나 모르게 내친구들과 남편의 카톡

공지사항 25.06.15
일주일 전에 신랑하고 싸웠습니다.
시댁 모임 갔다 집에 오는 차안에서 신랑 카톡이 울렸는데 제 친구가 보낸 톡이 였습니다.
제친구들 2명 그리고 요즘 같이 골프치는 사람들 총 9명이 핸드폰 게임용 카톡 단체 방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신랑과 제친구들 친구 지인등이 같이 골프를 쳤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손을 다친 이후로 저는 집에 있고 신랑 혼자 제친구들 친구1명의 신랑등과 매주 토요일 골프를 치고 평일 저녁에도 주에 1~2번은 제 친구들등 제 지인과 골프를 치러 갑니다.
저 없이 제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것도 사실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는 신랑의 말에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골프 말고도 핸드폰 게임을 같이 한다고 따로 카톡 방까지 만들어서 그러는게 미리 저한테 말이라도 했다면 이렇지 않을텐데 섭섭하고 저 혼자 따돌림 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신랑한테 나빼고 카톡방을 만들었으면 만들었단 말이라도 미리 들었다면
속상하지 않았을거 같았다 다음부터는 미리 말해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정신병자 라고 왜 제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톡방에 있던 친구도 제가 기분 나쁜게 이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 건지 언니,동생, 또 카톡방에 있던 다른 동생한테 물어보니 충분히 기분 나쁠만 하다고 하는데 일주일 전에 싸우고 지금까지 서로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도 제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치고 밥까지 같이 먹고 밤 11시 다 되어서 집에 들어 왔습니다.
제친구들과 신랑이 남녀 사이로 오해할만한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자꾸 소외 되는거 같고 기분이 안좋은데 제가 잘못된 걸까요?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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