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맘충인걸까?

공지사항 25.06.16
몇일전이야기예요
초3아이들을데리고 캠핑장을갓죠.
짐꺼내고 하는사이 아이들은 놀고잇엇구
간식먹기전 손씻으러간아이중 (아이는둘)한명이
급하게 뛰어왓고 횡설수설하면서 다른아이가 갇혓다는거예요
설명을들을세없이 급히 화장실쪽으로뛰어가는데 캠핑장내에 살려달라고 울부짓는 아이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급히간화장실문은잠겨잇엇고ㅡ(화장실은 컨테이너로만든 이동식화장실같은거엿어요 ) 아이는 순간일어난일이라 겁을먹엇는지 살려
달라무섭다며 울부짓는상황이엇어요 당황햇지만 아이한테 말을걸고 진정하라며 어떻게된건지 얘기를하며 울며불며 난리난아이한테 문을열어보라 얘길햇고 동그란손잡이에 튀어나와잇는 잠금장치를 돌려보라햇지만 무슨일인지 돌아가질않앗고
아이는 계속울고잇는상황이엇어요 관리소에 여자사장님이 상주하셔서 불럿고 사장님은 아이가 장난치다 잠근거냐며 문이잠길일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셧고 아이는안에서 계속울며 두려워하는상황이엇습니다 화장실입구 옆위로 작은창이잇엇는데 소변기랑세면대를밞고 올라가 얼굴을보이며 너무무섭다고 살려달라는데 엄마로썬 답답한상황이엇습니다
열쇠꾸러미를 가져오셔서 금방열릴줄알앗는데 열쇠를 넣엇는데 돌아가질않고 아이를잠시 진정시켜 손잡이에 튀어나와잇는 잠금장치를 돌려보라설명햇고 아이는 잘돌아가지않는다며 왼쪽오른쪽 어느쪽으로도 안된다며 더겁에질려 울더라구요. .
아이걱정에 열쇠꾸러미를 건내받아 제가도 해봣지만 이상하게도 전혀미동도 없엇고 여사장님은 남자사장님모시고온다며 가시는데 출발하시다말고 작은사장님이(여사장님딸ㅡ가족운영캠핑장)오시니 두분이 한참을 웃으면서 대화를 하시는거예요
순간. .화가나서 두분께다가가서 아이는 무섭다울고잇는데
정안돼면 119도움을받는건 어떨까요 라고여쭷구 여사장님은
남자사장님불러올께요 기다려요 라며 그제사출발하시더라구요 아이를 달래며 기다리고잇엇고 남자사장님이 다른열쇠꾸러미를 가져오셧지만 어떤열쇠로도 안됫던상황에 계속열쇠를바꾸고잇엇고 열쇠를 빼는순간문이 갑자기힘없이 툭하고 열렷어요 아이는 얼굴이하얗게질려땀범벅이되서 울며나왓구요. .
아이를 달래고 자초지종을 물으니 둘이손을씻으러가서 한아이는 손을씻고 나머지아인 쉬를하고 손을씻으려고햇고 먼저씻고나가던아이가 열려잇던 고정된문을 장난삼아그냥닫앗는데 그문이 세게닫히면서 갑자기잠겻다 얘길하더군요
여사장님은 그럴리가없다 니가안에서 잠궛겟지 그게 그럴일없다며 아이에게 추궁만하셧구 화가낫지만저는 아이가겁이많고 집에서 화장실볼일볼때도 무섭다고문을꼭 닫지못한다설명햇고 문이쎄게닫히며 잠금장치에 문제가잇던거 아니겟냐 햇지만
계속 아이가장난치다 일부러잠근거다 그럴일없다며 아이에게훈계하시고 전어이가없어 아이를 달래며저희사이트로 돌아갓습니다. . 잠시후 같이캠핑하기로한 지인이오며 시작이엇어요블투이어폰을쓰는저는 오기로한지인이랑 통화중에 사건이 일어낫고 119요청대화시에 통화로 지인이그걸들엇어요
지인은오자마자
ㅡ아니 맘충맘충 말만들엇지 내앞에잇는 니가 맘충일진 몰랏네?라며 119는 불이낫거나 사람이위급하게 죽어갈때나 부르는거지 국가공무원들을 뭐이런상황에 부르려고 햇냐며 애가숨을못쉬냐 불이낫냐며 그잠깐 같혀잇는거 창문으로 니얼굴도보고 목소리도들리는데 애진정시키고 기다리면되는일 아니엇냐고 하더라구요

어이가없엇습니다. . 물론 지인의말도맞죠 그런데
아이가 울부짓고갇힌상황에 저도놀랏고 열쇠는돌아가지않고
다른캠퍼분들은 저걸어떻게해야하냐 아이가마니놀랫는데 어쩌냐 웅성은대고 사장님은 빠른대처가 안돼니 생각나는게 119뿐이엇고 제가직접부른것도아니고 불러달라 막무가네도아니엇는데 사장님께 여쭤본게 맘충소릴 들을일인가??아직도 이해가 안돼고잇어요
엄청아이를 바르게 잘키우진못하고잇지만 피해주고 몰상식하게 키운다생각도안햇고 넷키우며 저런일도 처음이엇는데
정말 제가 맘충행동을 한걸까요?
*갇혀잇던시간은 한시간내외엿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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