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현재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외국인 여자친구와 연애중인데요. 여자친구가 유학중이다보니 자취방 월세부터 생활비에 학비나 데이트비용까지 다 벌어야되서 지금 매우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이제 방학을 해서 방학동안 학비를 마련해야하는데 학비가 무려 550만원입니다..현재 고깃집에서 알바중이구요. 이제부터는 오후 5시반에 출근해서 새벽 2시반에 퇴근한다는데, 그게 저한테는 너무 부담입니다. 일단 낮에는 제가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되구요. 밤에는 여자친구가 바쁘죠. 심지어 알바하는 동안에는 거의 여유가 없어서 사실상 연락은 못합니다. 제가 2시반까지 기다리는것도 힘든데, 기다렸다고 해도 씻고 집에오면 3시반 4시..생활패턴도 다 망가지고 그시간까지 기다려서 연락해봐야 얼마나 많이 할까요..그런 생활을 방학내내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좀 숨막히네요..여자친구는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두달만 버텨보자고 얘기하는데 사실 좀 답답합니다..심지어 외국인이라 휴학도 안되서 졸업할때까지 계속 공부는 공부대로 돈은 돈대로 연애는 연애대로 다 챙겨가면서 해야하니까.. 거기에 앞으로도 방학만되면 이렇게 바빠질게 눈에 뻔히 보이니까 답답하네요..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거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