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아들을 둔 50대중후반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아줌마예요~ 요즘 세대분들의 결혼관이 바뀌었다 바뀌었다 고는 하대요... 하지만 저도 눈닫고 귀닫고는 살지는 않습니다ㅡ나름 모든 매체는 접하고 있고 결혼식도 다녀보고 주위에 결혼하신분들 아드님ㆍ따님분들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도 듣고도 있습니다~ 세대차이나는것도 인지하면서 감수하는것도 하자면서 나름 마음의 준비도 하고는 있는데 문제는 아들의 여친의 문제로 저에게 순서 맥락없는 요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ㅡ 아들은 7월에 외국에 가서 근무를 할 예정이고 여친이 있답니다~ 그 아이랑 결혼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언제 어떻게 사귀었는지 누군지 이름은 뭔지 어디에 사는지 가르쳐준 정보도 별로 없이 겨우 알아낸게 나이가 30이고 글로벌 회사 다닌다는거 외에는 가르쳐주지도 않고 다짜고짜 이 아이랑 결혼하게 되면 1년에 우리집에 몇번 와야 되냐? 결혼하게 되면 불편하게 스리 며느님 되실분과는 연락같은거 주고 받지 말자는등 명절에 누구집 부터 와야 되야 는등 이런 다짐을 저에게 받더라구요?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이 아이집이 형편이 되게 좋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저의집은 안타깝게도 지원은 전혀 해주실은 못합니다~ 하지만 부끄럽게 산적은 없습니다~ 인 서울 대학 나왔고 모든 학비ㆍ용돈 다 해주었습니다~ 그 아이가 집도 다 해온답니다~ 저희 아들이 집도 해온다 하니 그 집은 갑이고 우리집은 을이라 ? 해서 기가 막히네요;;;;누군지도 모르는 아이가 뭔집을 해온다는가요? 제가 아무리 없이 살아도 집 100채 가져 와도 저는 안되겠는데요ㅠ~ 우리 아들 알아듣게 설명을 좀 댓글에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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