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꿈에 나왔어

공지사항 25.06.30
안녕 얘들아 전에 엄마 보고싶다는 글 쓴 중3 쓰니야!!
어젯밤? 오늘? 꿈에 진짜 오랜만에 엄마가 나왔어
내가 꿈을 금방 까먹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히 엄마가 나왔어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엄마가 꿈에 나온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기쁘고 좋았어
나 내일 모레부터 시험인데
솔직히 요즘 그냥 다 너무 힘들고 마음이 저려와서
공부도 못하겠고 잠도 못자구,, 약 먹고 자면 꿈 많이 꾼대서 엄마 꿈 꿀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침마다 눈뜨는 것도 싫어서 맨날 약먹고 계속 자고 이랬었는데
정말 몇년만에? 약도 안 먹엇는데 꿈에 엄마가 나왔어!!
오랜만에 엄마 본 기분이라서 너무 기뻤는데
눈 뜨니까 나 혼자여서 조금은 서러웠어
그래도 이렇게 엄마 만나서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아직 세상은 너무 어렵고 무서운 게 많지만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나아가보려고!!!
오늘 비온다고 했었는데 하나도 안 흐리고
하늘도 엄청 예뻤어
분명 엄마가 웃어서 그런거였겠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행복이 사라져가는 매일을 보내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언젠가 꼭 행복한 일이 찾아올거야!!! 장마철에 흐린 날이 이어질 줄 알았지만 선물처럼 찾아온 맑은 하늘의 오늘처럼 말이야
모두들의 매일이 맑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예상치 못한 소소한 행복을 기대하는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예쁜 말 많이 써줘서 진짜 고마워 덕분에 엄마가 꿈에 나와준건가봐
내 행운 나눠줄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미안해 내가 글을 진짜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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