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의 모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수업 시작하며 옆에 친구와 장난치고 킥킥 웃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같은 층에 있는 비어 있는 철문에 2중 문으로 완전 밀폐된 방으로 데려가 "너 이 새끼 죽고 싶어"하며 아이의 목을 붙잡아 바닥에 던졌습니다. 이후 쓰러져 있는 아이가 일어나자, 담임 교사는 다시 아이의 양팔을 세게 꽉 쥐며 압박을 하고 폭언을 하며 윽박질렀습니다.
초등학교에는 복도와 교실 어디에도 CCTV가 없어서 증거 부족이나 사건 당일 담임 교사와 아이 부모와의 최초 통화에서 담임 교사가 아이를 던지지 않았고 아이가 혼자 겁을 먹고 스스로 바닥에 드러누웠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목덜미를 잡은 것을 어떨 결에 실토를 하여 교육청에서 학폭 심의 결과 최종적으로 "학생의 정서적 피해를 유발한 신체적 폭력행위로 간주"로 결정 하였습니다. 즉, 명백한 폭행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헌데, 조치 결과가 어이가 없습니다. 조치 결과는 가해자(담임교사)가 성인으로 조치 의결의 대상이 아님이라고 합니다. 즉, 성인이라 아무런 처벌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는 6학년 학기 시작 후 고작 3주 학교를 등교 하였고 사건 이후 피해 아이와 담임교사와 분리하기 위해 담임 교체를 하였으나 불과 하루 만에 다시 담임 교사로 복귀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담임 교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5주간 학교를 등교하지 못하였고 교육청에서는 기존 선생님의 폭행으로 전학을 해준 사례가 없다며 아이의 전학을 해주지 않고 담임 교사는 담임직을 하겠다고 버텨서 결국에는 아이 부모가 이사까지 감행하며 아이 스스로 타 학교로 전학을 하였습니다.
아이는 이전에 모든 담임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고 다녔고 교우 관계도 좋은 그냥 평범한 아이 였습니다. 아이는 6학년이지만 몸무게가 33키로로 또래보다 15키로 이상 미달로 매우 왜소하고 담임교사는 운동이 특기라고 하는 덩치가 큰 어른 입니다. 사건 이후 아이는 덩치 큰 남자 성인만 봐도 공포가 심하고 5주간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 있으며 기존 학교에 친한 친구도 길에서 보면 피할 정도로 정신적 피해도 많습니다. 아이 부모 또한 5주간 아이를 돌보고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고 학교와 교육청을 쫒아 다니며 생업도 못하였습니다. 헌데, 담임 선생은 아무일 없는 듯 명백한 폭행으로 결과가 나왔어도 아무런 처벌 없이 담임직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교권이 무너져서 걱정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학생을 폭행하는 선생 또한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선생님은 폭행해도 처벌이 없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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