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현실적으로 말하는 남자친구

공지사항 25.07.05
남자친구가 너무 현실적으로 말하시면 어떠신가요?

일단 제 남자친구는 저랑 헤어지기
싫어하고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 건 압니다 근데 말하는게 참..좀 그래요

제가 막 나는 결혼해도 너무 나를 익숙하고 당연한 여자처럼 대하는 건 별로다 이렇게 말하면 익숙한데 어떡해. 라고 말한다던가

아님 결혼에 대해서 말할 때 전에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거 같이서 이별을 한 적이 있다 라고 말했을 때 , 어캐 행복만 할 수 있겠어. 라든지

자기는 결혼하면 다른 여자랑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안들거 같다 . 왜냐? 다른 여자들도 만나봤자 처음만 설레고 또 똑같이 데이트하고 똑같이~~하고 해서 결국 나랑 만나는 거처럼 똑같을텐데 그게 무슨 의미냐 이런식으로 말을 한다던지요…. 아니 제가 특별해서라고 너라서 이런 말로 충분히 이쁘게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위에 말들도 더 이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너무 결혼에 대한 환상을 다 깨버리네요


사실 그게 결혼에 현실인 걸 알지만 내 기분 생각 안 하고 저렇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근데 그렇게 입에 꿀발린말 가식적으로 말한느거 보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좋은 거 아니냐고 할 사람 같아요…저를 사랑하는 건 아는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고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제가 예민한 건지 궁금합니다….ㅠ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참고로 걔가 공무원 준비중이랑 만나면서 잘해주거나 돈 쓰는 거나 제가 더 잘해줍니다

그랴서 제가 저런걸로 막 서운하고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자기는 갑자기 나랑 결혼하면 하나 걸리는게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뭐냐고 했더니 너가 이러는거 라는데…

정말 할 말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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