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뇌졸증으로 입원했는데 이게 무슨 심리일까요?

공지사항 25.07.08
엄마가 뇌졸증으로 본인 스스로 몸의 이상함을 느끼고 응급실 와서 검사받고 입원을 했습니다

가족관계는 아빠.오빠가 있는데요
엄마가 응급실갈때 제가 연락이 안되서 엄마가 본인 언니를 불러서 검사받고 입원수속 밟았어요

저는 주부(무직) 엄마가 입원한 병원 가까움 아이없음
오빠는 일하고 아이둘있음 병원과 먼거리
아빠도 일함 병원과 가까움

제가 연락받고와서 같이있는데
뇌졸증은 보호자가 24시간 상주해야 되더라구요
아빠가 자긴 출근해야된다고 저보고있으라하고
오빠한텐 연락도 안했데요ㅋ 엄마 입원사실도 몰라요
아빠는 일끝나고와서 1시간 반있다가 집갔구요

제 남편은 왜 제가 24시간 있는지 이해못하고
제가 '백수니 날불렀겠지'했는데 너도 가정이 있고 집안일도하는데 당연하게 너가 있어야된다고 하는게 맞냐네요

저는 엄마 아픈마당에 이런거 따지는것도 웃기지만..
엄마의 보호자는 남편아닌가? 출근을 하더라도 일하는 시간에는 제게 부탁하고 퇴근후에는 남편이 있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들고
왜 도대체 오빠에겐 연락조차도 안한거지?
내겐 응급실 가기전부터 전화했는데?라는 생각이듭니다
당연히 딸이라서 가까워서 이런 느낌이라면 저도 이해하겠는데 입원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오빠에겐 안알렸어요
저는 내가 지금 직장을 안다녀서 그런건가?라는 생각밖에 안들고요
아빠도 짜증나고 엄마도 짜증나요
저 정상 맞나요; 진짜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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