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매형누나 고민 올렸던 쓰니야

공지사항 25.07.11
추가로 덧붙혀서 할 말이 있어서 적어. 아빠가 예전에 아파서 입원했었거든? 근데 입원비를 당장 못 마련해서 시골에 아빠 이름으로 된 땅을 팔았단 말이야 2800만원인가 3천인가 그래. 암튼 그래서 그걸로 병원비를 매꿨어, 그런데 실은 아빠가 보증을 쓰고 파산신청을 해서 카드랑 통장을 못만들어 신용불량자여서. 그래가지고 그 당시에 매형 통장으로 땅 판 돈을 다 맡겨두고 저번에 아빠 병문안 갔을때, 매형이 카운터 가서 결제를 하는거야. 난 여태 매형이 장인 어른이라고 나도 못해준걸 매형이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아빠 말 들어보니까 아빠가 땅 판 돈으로 결제했다고하더라.. 암튼 병원비 쓰고 남은 돈이 1700인가 됐는데 그 돈의 행방이 궁금해서 아빠한테 물어봤어. 결과는 매형이 그때 주식으로 돈을 벌었었거든? 근데 그래도 본인돈도 아니고 아빠돈인데 아빠랑 상의도 없이 1700을 다 투자했대 그리고 누나네가 계획 없이 애를 가졌어. 첫째 둘째는 그래도 계획을 하고 낳았을거긴한데 셋째는 그당시 누나는 일 안하고 한달에 매형이랑 누나 둘다 합쳐서 600만원을 쓴다는거야. 한날 매형이 ㅇㅇ야 한달에 400정도 버는데 600만원 쓰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카드내역서 보여주는데 진짜 600만원 적혀있더라. 아니 애초에 사람이라면 생각이란게 있다면 이 상황에 셋째는 안가지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근데 셋째를 가졌더라. 셋재 가지기 전에 누나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셋째 낳고 싶다 이랬었는데 내가 완전 정색했거든 무슨 셋째?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고. 근데 기여코 가지고 낳았어.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야. 앞서 카드빚이 점점 쌓이고 있을거잖아 몇달전에 매형이 아빠한테 할말이 있다고 만나자 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빚을 져서 돈 좀 빌려달라고 그랬다는거야. 정확한 금액은 얼마정도 빚진지는 모르겠는데 아빠한테 1800만원 빌렸고 차용증을 적었는데 2년 뒤에 매형 하는일이 10년을 채워서 퇴직금을 미리 땡겨 받을수 있다고 그걸로 빌린거랑 1700 주식 투자한거 받기로 했어. 아니 인간이라면 그래도 돈빌리고 그러면 사람들이 좀 미안한 마음이나 고마운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뭐 그런거도 없냐.. 누나 말로는 본인한테 쓴거 없고 애들한테 투자했다면서 매형도 맨날 혼자 맥주 먹는다며.. (누나는 술을 못마시고 안마심) 내가 보기엔 둘다 똑같은거 같아. 그리고 매형이랑 나는 15살 차이나. 아 그리고 아빠가 비밀리에 했었다가 들통났는데 첫째 손자(누나 첫째)랑 나를 위해서 월 얼마씩 적금을 들이고 있었는데 누나가 알게 됐거든? 근데 누나가 부모님한테 성 붙혀서 ㅇㅇㅇ는 왜? 이랬다는거야. 엄마가 그말 듣고 좀 놀랬다면서 나한테 말해주더라.

+예전에 일요일마다 엄마가 밥차리는거 반찬 때문에 스트래스 받았어서 마땅히 먹을게 없을때 외식 예저엔 달 3번꼴로 갔었는데 최근엔 거의 안가거나 특별한날? 연 2번 될까말까. 가면 사위도 누나도 있는데 아빠가 거의? 아니 다 냈어. (나는 일요일에도 일할때여서 불참)

+엄마 다리 다치기 전에 평일 4시까지 일했는데 애 세명중에 한명이라도 아프면 매형은 밤까지 일을하는 바람에 누나의 요청으로 엄마가 가는 일이 허가했어, 매형 올때까지 애들 봐주는데 고맙다는 의사 표현X 용돈이라곤 아예 안줌. 용돈 챙겨주는 날= 새해 추석 설날, 나도 진~~~짜 간혹 애들 봐줄때가 있었는데 나도 여태 용돈 받거나 그런거 없었음 뭐 바라면 안되지만, 그때 난 12시간 주6일 일을해서 휴무만 바라보던때, 그때 한 두번 봐줌 (누나는 내가 애 안봐줘서 서운하다하는데 난 그래도 애 안봐줄거라고 얘기함)

+첫째 친구도 집에 온다했었잖아. 한날 누나네랑 집에있다가 간다며 나갔다가 뭐 나두고 왔다고 다시 들어오는데 우리집 비번을 치고 들어오는거 보고 개열받아서; 그말즉 우리집 비번을 안다는거잖아 심지어 누나가 걔랑 같이 있었고 집안에 부모님 다 있는데 그러려니 하더라고. 난 도저히 내상식 밖이라 도어락 비번 바꿨어. 그리고 한 어린이날에 엄마가 애들 돈 챙겨주는데 옆에 첫째 친구도 있었는데 쳐다보길래 만원 줬는데 오만원권 보다가 만원 주니까 떨떠름하게 받았대 그래서 엄마가 오만원 줬다며;; 옆에서 누나는 그걸 또 가만히 보고만 있었대; 그 말 듣고 엄마한테 돈 안주면 좋겠는데 정 줄거면 누나한테 전해줘라고 했어.

+우리집이 아파트거든? 그래서 아랫집 민원이 종종 들어왔어. 애들이 어리다 보니 쿵쿵 뛰고 시끄럽게 굴고 그래서 경비아저씨한테 전해 들어서 주의 듣고, 그래도 시끄럽게 하니깐 아랫집에서 우리집 아줌마 아저씨 한명씩 각각 다른날 올라와서 부탁한다고 그랬는데 이제 안와야겠다면서 엄마가 우리집 와야겠다 하더니 몇주간 엄마가 누나집 가다가 다시 누나네가 우리집 옴. 아랫집도 솔직히 일요일 하루 집에서 쉬는날이고 애들이 고등학생이라 공부하는데 쿵쿵 거리면 진짜 개빡치지 나도 예전에 윗집 쿵쿵 거리는거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마음 너무나도 잘앎

아무튼 이런 일들이 복합적인 상태에서 앞에 게시글 대입시켜서 봤으면 좋겠어. 100%리얼이고 진짜 고민이고 내 하나로도 스트레스 받을게 많은데 가족한테서까지 스트레스 받으니까 해결방안을 찾아야할거 같아서 작성했어.

+ 누나네 오게 되면 나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야. 엄마 뭐하나라도 도와주려고 거두려고 하고, 밥은 내가 일찌감치 먹고 설거지는 내가 해. 같이 먹게 될때는 내가 설거지 할때도 있고 엄마가 할때도 있고 그래. 그리고 내방에 티비 있거든? 조카들 티비 보라고 있는 동안 내방 내어주고 거실에 나와서 앉아있고 애들 간식 있으면 챙겨주고 그래.

글이 두서 없이 뒤죽박죽인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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