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반년이나 그 담임쌤이랑 지내야 하고 중2라 슬슬 생기부 관리 해야할거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어.. 들어봐..
난 내 친한친구랑 같이 쓰레기통 버리는 담당 이거든? 매주 수,금에 버리기로 쌤이랑
약속까지 하면서 방과후에 5층을 왕복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친구랑 버리기 까지 했어
근데 난 쓰레기버리는 일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닌걸 아니깐 그냥 후,,..힘들다.. 까지 밖에 생각이 안들었는데
쌤이 계속 월요일에 버려 화요일에 버려 하시면서
약속하지 않은 날에 버리라고 하시는 거야
2개월 동안 그냥 아무말 안하고 버렸는데
생각 해보니, 계속 약속하지 않은 날에 버리라고
하시는데 쓰레기통이 막 그렇게 차 있는것도 아니고 해봤자 2/3차는 정도가 최대치인데 계속 다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버리라고 하시니깐 너무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도 받는거야 굳이 수,금에 버리기로 했는데 왜 다 채워지지도 않은 쓰레기를 월,화,목에 버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거든?? 그래서
내 친구랑 같이 생각을 해봤는데 모르겠어서
쌤한테 “쌤 다 채워지지도 않은 쓰레기를 왜
지금 버려요? 5층을 왔다 갔다 하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굳이 오늘 버려야 하는거에요? 저 학원도 가야하고, 내일이 수요일이니깐 내일 버릴게요~”(월요일이랑 수요일이랑 금요일은 6교시임,나는 화,목은 영어 학원을 감…
그래서 버스를 놓치면 안된다고..ㅗ)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쌤이 급발진을 하면서
“야!!!!!!!!!” 이러는거야:; ㅅㅂ
그래서 복도에 있던 쌤들도 다 쳐다보시고는
뭐야..? 뭔일이야 이러시고 반 애들도 ㅆㅂ 쌤 왜 저러심 이렇게 봤거든? 근데 또 쌤은 아랑곳 안하고
하. 00아 그냥 오늘 버리면 내일 안버리고 좋잖아….ㅋㅋ 하, 이런 사소한 일로 감정 상하게 하지 말자 빨리 버려!!!!!!!!!! 이러시는 거임….그래서 그냥 “ 아 네네.. 알겠어요 버릴게요” 라고 했는데 아니 쌤이 저녘에 갑자기 전화 까지 하면서
00아 너 친구 a(같이 쓰레기 버리는 친구) 랑도 얘기 해봤는데 너가 너무 사.소.한 일로 미친짓을 하는 것 같아 라고 하시는거야.. 쌤이 듣기에는 내가 그 전에 말한게 싸가지 없게 말하는 걸로 들렸나봐..
근데 그정도면 주위에 쓰레기 줍고 있는 애들도 00이 인성 봐라 ㅋㅋㅋ 00아 적당히해 쌤 울겠어 ㅋㅋ
이렇게 장난식으로 넘어 갈려 해주는데
나도 최대한 싸가지 없지 않게 진지하게 말했는데
이러시니깐 너무 억울 한거야 그래서
울면서 쌤.. 저는 그냥 저랑 a랑 쌤이랑 수,금에 버리기로 약속도 해서 신뢰를 잃지 않게 할려는 것도 있고… , 5층 왕복 하는게 쉬운 일도 아닌데 쌤이 계속 저희 기분이랑 생각은 아무 일도 아닌듯이 생각 하시는 거 같아서 그랬어요.. 라고 했는데 쌤이 00아 라고 하시면서 작게 (ㅅㅂ) 이러시고는 00아 넌 그냥 아까 쌤 말할때 니 거지같은 생각은 죽이고 쌤말을 들었어야 했어 닌 걍 벌점이다 하여튼 우리반에 별 거지같은게 들어와서 쌤 기분을 잡쳐놔… 쯧
이러시면서 끊었어… ㅗㅗ
아마도 내가 무리가 있거든?? 애들 다 쎄고 쌤한테 막 강하게 하고 애들다 쌤보다 키도 크고 좀 대들긴 하거든? 그래서 쌤도 애들 성격 맞춰주고
애들이 욕해도 걍 ㅎㅎ 이러시면서 넘어가는데
내가 쌤보다 키는 큰데 막 쌤한테 대들지도 않고,
걍 애초에 쌤한테 거의 말도 안하고 무리중에서는 날라다니긴 한데…. 쌤 앞에서는
좀 소심한척 하니깐 ㅍ 내가 얘내 무리중 가장 만만하다 하고 생각해서 내가 말만하면 화 풀 이 하는 거 같긴해..ㅅㅂ어떡해야 할까 ㅠ 조언 마니 해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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