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남친한테 정신병자 소리 들음

공지사항 25.07.19
아빠가 갖고싶다 글쓴이 본인입니다
아빠랑은 사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먼저 연락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
조언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근데 산 넘어 산이라고 이제 이상한 아저씨가 지랄이네요ㅋㅋㅋ
4월쯤 부터 엄마가 남친을 사겻어요
많이 밝아진 것 같아서 저도 그땐 좋았죠 용돈도 주고
근데 두달 쯤 전 부터 계속 우리 집에 오는거에요..?
솔직히 처음엔 하루 이틀이었는데 한달 전부터는 매일 와서 자고갔어요
친구나 엄마 그냥 지인도 집에 오면 화장실 가는 것부터 눈치보이는데 어떤 아저씨가 냅다 들어와서 같이 살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말이 놀러오는거지 거의 동거에요 세탁기에서 그 아저씨 팬티를 같이 빨아요
근데 제가 용돈 받았다 했잖아요 받은게 있으니까 처음엔 별 말 못하고 제가 스카가서 공부한다고 2시에 들어오고 막 이러면서 피했어요
근데 한 일주일 전에 저랑 여동생이랑 둘이 집에 있는데 엄마는 혼자 술 먹는다고 늦게 들어온다고 그 아저씨 혼자 저희 집에 온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엄마한테
나 저 아저씨 불편해. 우리집에 그만 데리고 왔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어요
저는 솔직히 그렇게 말 하면 엄마가 음 알겠어 엄마가 몰랐네 미안 이러고 그만 데리고 올 줄 알았죠
이게 맞는거 아닙니까..?
집이 편하지가 않으면 집의 기능을 못하는 거잖아요
근데 엄마가 약간 다음에 얘기하자 이러길래 일단 오케이 햇는데 얘기는 무슨 일주일 지난 지금도 말을 안꺼내는거에요
그와중에 엄마가 오늘 그 아저씨랑 냅다 둘이서만 겸상을 시켰어요
제가 거기서 뭐라 그럽니까 일단 싫은 티 안내고 웃으면서 먹었죠
그 아저씨 안방 들어가고 엄마한테 불편하다고 했잖아..! 하니깤ㅋㅋ 엄마가 하는말이

내집인데?
ㅅㅂㅋㅋㅋㅋㅋ장난하나요 진짜
그래서 싸웟죠. 엄마가 뺨 때려서 맞았고요
이게 정상적인거냐고, 아빠한테 물어본다니 그러라데요..?
제 방가서 전화 했죠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하면서 맞은거, 엄마 남친이 계속 집에 오는거, 엄마 없을 때도 온거, 다 말했더니
엄마가 와서 당장 끊으라고 악을 쓰길래 싫다 했거든요
그러고 있으니까 그 아저씨가 들어와서 정확히

야 너 이거 정신병자 아니야? 자기야, 얘 지금 대화 안돼. 정신병원 보내야돼. 너 엄마한테 그게 정상이냐?
내가 계속 봤는데 니네 엄마가 때리긴 뭘 때려, 피해망상있냐?

이지랄을ㅋㅋㅋㅋㅋㅋ
그럼 제 뺨에있는 피 맺힌 상처는 뭘까요..? 바닥이라도 굴렀나요?
지는 정상인줄 아나봐요
집이없어 뭐가없어 왜 여자애 둘이 있는데 엄마도 없이 혼자 들어온건 비정상이라고 생각 안해요?
말만 했으면 이정도로 뭐라 안하죠
손 치켜드면서 때리는 동작 취하는데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지도 돌싱이라 딸 있으면서, 어떻게 딸뻘한테 이럽니까…?

그와중에 웃기는게 뭔줄 알아요? 아빠 전화 안끊겨있어서 아빠가 놀라서 새벽 두시에 차타고 우리집 앞까지 오셨어요

뭐 물론 저는 싸우다가 폰 뺐겨서 모르고 있었고.. 엄마는 니가 아빠 불렀냐, 제정신이냐, 이러고.. 아빠 주거침입으로 신고한다고 그래서 아빠는 들어오지도 못하고요
집 나가서 니 아빠랑 살아라 또 이러길래 뻐팅기면서 응 그럴거면 내 폰하고 여권 줘 이랬어요
그 아저씨가 또 손 치켜들면서 니 폰 찾으면 내가 먼저 부숴버릴거야 이러고
진심 맞겠다 싶어서 일단 폰 주라고, 아빠한테 연락 안할거고 나 조용히 할머니댁 갈거라고 그래도 엄마는 보고만 있고ㅋㅋㅋ

방 들어가라고 아저씨가 악을 쓰길래 일단 들어와있는 상태고요 폰은 아직 못받아서 패드로 쓰는 중이에요

세줄요약
부모님 이혼하셨고 엄마남친이 계속 집와서 불편하다고 말함
그래도 내말 무시하고 계속 데려옴
그래서 싸우다가 아저씨한테 정신병자소리들음


저 아저씨랑 우리 엄마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제발 제가 비정상인겁니까? 엄마 행복을 응원하지 못하는 ㅆㄴ이고요?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7254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