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정도면 착한 사람일줄 알았다.

공지사항 25.07.24
텃새가 만연한 기술직 회사에서
왠만하면 양보를 해주고 인사도 잘하고
부탁하면 들어주는 나는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이라고 인식될줄 알았다.아니 인정욕구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그냥 회사생활을 조용히 하고 싶은
욕구때문에 그냥저냥 남들에게 맞춰주면서 그렇게
잘 지내고 싶었다...그런데 오늘 그런 마음이
깨져버렸다.. 업무상 얼굴만 마주치면서 일을 같이
하던 직장동료가 오늘 일적으로 나랑 마찰이 좀 생겨서
간곡히 부탁을 했는데 그 사람이 나에 대해서 하는 말은
내가 평소에 엄청나게 이기적인 놈이었다는 듯이 그렇게
말하더라...

순간 이 사람 말고도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양보해주고 생각해줘봐야 아무짝에 쓰잘때기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서 이런 인간들하고 실랭이 하면서 일하는
내 스스로가 쪽팔렸다...

자세한 직업은 이야기 못하지만 그냥 시장바닥에서
남자들끼리 경쟁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무튼....다른 직업도 병행하면서 해봐야겠다...

이 직업에 정내미가 떨어진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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