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참 신기함...

공지사항 25.07.25
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촌(?) 이라는 곳에서 나고 자랐음

우리아빤 뭐 그렇게 성공한 사람도 아니었고
직원 30명 규모의 작은 회사 사장이었음 아슬아슬하게 그 동네 살수 있었던 수준이라 생각 됨
근데 주변 친구들이 재벌 손녀, 유명병원 손녀, 유명 배우 자녀, 정치인 딸 막 다 이래서 우리 집이 엄청 못사는 줄 알고 큼..
친한 친구들 다 보디가드 있고 운전기사 있고 집에 가사도우미 여러명있고 이랬는데 난 그런 거 없어서 맨날 얻어타고 서러웠음 ㅜㅜ

그러다 미국으로 대학감
처음으로 거기서 여러 지역 출신의 한국인들과 어울렸는데
생각보다 가난하고 서민 친구들도 많아서 충격먹음
한국에서 쭈굴하게만 살다가 우리 집 잘 산다고 그때 처음 느꼈음
판이라는 사이트를 처음 알았을 땐 정말 외국같았음
뭔가 다 짐승같기도 하고 주변에 없는 얘기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1322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