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공지사항 25.07.25
안녕하세요.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좀 듣고자 합니다.

저는 10살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오늘 회사일을 하고있는데 제 아이한테 부재중이 계속 오는겁니다..무슨일이 있나 하여 받았더니 제아이에 친구가 받더니 두서없이 내용정리도 안되는 내용을 들어보니 편의점에 왔는데 제 아이가 장난감총을 훔쳐서 망가트렸고 285만원짜리라고 사장님이 부모 안데려오면 경찰에 신고 한다고 했답니다.
(실제 가격은 4만원가량 총)

그래서 사장님께 상황을 들어보고자 바꿔달라했더니 수화기 너머로 짜증섞인 목소리로 엄마오라고해 오라고해 오라고해 자꾸 이러시길래 스피커폰으로 눌르라고 하고 여보세요 이랬더니 그때서야 받더니 다짜고짜 짜증나는 목소리로 내가 전화받아서 얘기를 해줘야하나요? 애한테 들었을꺼 아닙니까!!!이러길래 제아이도 아니고 친구가 얘기를 했고 그 아이에 얘기이니 사장님께 상황을 듣고자 한건데 왜 화를 내시냐고 그랬습니다. 지금 오라고요!!!이러시길래 전혀 대화가 되지않으시길래 제가 지금 근무중이라 퇴근하고 가겠다고 하고 혹시 모르니 제번호를 메모 해달라고 했더니 비웃더니 그건 이미 적어놨거든여??!!!!!!!이러길래 네 알겠다고 하고 끊었고 그래도 퇴근까지 기다릴수없으니 남편한테 무슨상황인지 모르겠으나 가보라고 하자마자 남편은 그 편의점으로 바로 갔고 도착했더니 이미 경찰을 불러서 있었다네요..

제 아이와 함께있던 아이들이왔고 제아이 얘기도 들었는데
결론은 그 장난감총은 편의점에서 파는게 아닌 그사장님에 손자에 개인총이 였던것이었습니다..
어제 A라는 친구가 어!내껀데! 하고 집에 가져갔다고 하더군요
오늘역시 그총을 A라는 친구가 가져왔고 제 아이가 A라는아이꺼라고 믿고있었으니 그총을 만져도 되냐고 허락받고 들고 편의점안에 친구들이 들어가니 따라갔던 것이었고..

그 사장님은 제 아이에게 훔쳐갔다고 애를 세워놓고 개X끼 이X끼 저X끼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하며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을 계속 하고 있었던겁니다.
제 아이에게 한 이 욕설과 겁박은 같이 있었던 친구들이 얘기했다네요..제아이도 끝까지 가져가지 않았다고 A친구꺼로 알고있었고 경찰이 오면서 이 총이 다른아이였던거를 알게 됬다네요.. 그래서 제 남편도 신고접수를 했고..
그 사장님은 욕설을 한적도 없다 라고 하면서 발뺌중이신데..
저 사장님에 손자가 그랬다네요..
우리 할머니는 본인한테도 개X끼 먼새끼 심한욕을 한다고..

남편은 침착하게 그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던중 음성녹음 켜놓고 대화를 나누는데 A라는아이가 실토를 했다네요..
본인이 어제부터 가져간게 맞고 너무 가지고 싶었다고..

그러나 경찰왈은 사장님 신고내용으로 보자면 제아이가 총을 들고간곳에 씨씨티비가 없어서 그렇고..남편이 신고한 내용으로는 씨씨티비는 있으나 음성지원이 안돼니 욕설을 했다는 증명이 안된다네요... 같이 있었던 아이들이 증명하는데 음성 증거가 없으니 넘어가야하나요?

지금 억울하고 분하고 제 아이는 총을 훔치지 않았는데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욕설을 들으며 얼마나 무서웠을지..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퇴근하고 와서 아이랑 둘이 얘기를 나눴습니다..정말 본인은 아니고 그총이 오늘 보니까 다른애꺼더라구요..이말에 눈물이 나서..근데 "사장님이 기억시옷쌍기억 이렇게 들어가는 욕도 계속 했어" 이러면서 우는데..저역시 안아주면서 울었습니다..

경찰이 제 아이 주민번호 묻고자 전화를 하셨는데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말이 왜 제전화를 안받으려 하는지 거기다 이문제는 서로들 얘기 잘 해서 풀수도 있는건데 신고까지 하신건지 이해가 어렵다고는 하시면서 처음에 상황묻고자 하는 제 전화를 피하고 거기다 왜 화를 내며 통화를 한건지 이해가 안된데요..막상 현장에 가보니 학교앞이라 아이들이 많이 오던데 엄청 상냥하시던데 그러다고요..그래서 경찰관이 앞에 있으니 그러는거죠 그럼 그앞에서 애들한테 막다하겠습니까?이랬더니 아무말 안하시네요..^^;;

수사관이 도로에 씨씨티비도 확인들 하시겠죠?
A라는 아이가 가져갔다는거 실토한 음성은 증거가 안된다네요.. 어찌 해야될까요..
답답합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 해야되는지요..
마냥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려야 하는지요..
제 아이가 절도가 아닌것이 밝혀지면 무고죄로 고소가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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