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친정부모님,친오빠,나,남편

점심을 먹자고 물회4개에 모듬회를 주문함.

참고로 나는 회를 안먹어서 내껀 안시킴.
(나 때문에 다들 좋아하는 회 못먹는게 좀 그래서 시켜먹으라고 하고 나는 친정 엄마표 음식을 먹기로함)

배달이 옴.
친정아버지가 카드결제로 한턱 쏘심.

포장을 여니
물회4개에 물회 육수가 3개가 옴.

남편이 가게로 전화함.
물회 육수가 3개 왔다하니

지금 4개받아서 한개 먹어놓고 3개받았다고 하는거 아니냐함.

어이없음;

듣다가 어이없던 친오빠가 남편 전화를 받아
3개가 와서 3개가 왔다말한건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이양반아 하니

뭐라카너 0발넘아 라고 욕하고 전화끊음.

다시 전화함.
욕했냐 물으니 안했다고 우김.
근데 우리는 욕한거 녹음되있다 말해도
자긴 욕한적 없다 전화끊음.

일단 배민 고객센터 전화함.
고객센터 직원분도 가게에서 욕했다고 하니 놀램
당장 전화해보겠다고 하심.

고객센터에서 가게랑 통화를 했는데 본인은
끝까지 욕한적 없다했다함.
그래서 우리는 녹음 한게 있다함.
우선은 가게 측에 이야기해서 결제 취소 하라고 했다함.
가게배달로 주문한거라 배민고객센터에서
해줄수있는게 많이없다고 죄송해함.
상담사님은 잘못이없으시니 일단 우리가 가게랑 다시 연락 해보겠다하고 전화끊음.

가게로 다시 전화함.
무조건 자기는 4개넣었다길래 씨씨티비 확인 가능하냐니까 가능하대서
한입도 먹지않음 음식 포장 다시해서 가게로 가겠다함.
오라고함.

가게로 찾아감.(친정아빠.친오빠.남편.나)
욕한 직원 씨씨티비 어캐 보는지 모른다함.

옆에있던 다른직원 가게 사장한테 연락함.
욕한직원이 본인 동생이라함.
미안하다고 자기가 폰으로 씨씨티비 확인해보고 전화 주겠다함.

씨씨티비 확인하고 다시 전화와서 3개 넣은게 맞더라
죄송하다 함.

이 와중에도 끝까지 사과안함.

사장이 본인이 가게로 가겠다고 잠시만 기다려달라함.
(30분 기다림)

여자사장님 도착해서 미안하다하고
동생 사과도 시킴.

회 좋아하시냐 음식 싸드리겠다 하는거 거절함.
그러던 중

여자사장이 아버지께 음식 값 환불해드린다며
계좌를 요청함.
아버지는 사장님이 너무 사과하시니까
음식값만 받고 끝내려고 계좌 알려주심.
정확하게는 음식값이 86700원 나옴.

근데 9만원 보내겠다함.
입금 됨.

(아버지는 경황이 없으시고 카드결제하시고 카드 승인취소연락도
돈이입금도 안됬으니 그냥 정말 음식값 환불인지 아신것 같음)

이부분은 우리도 경황이없어서
오해의 소지를 산건 맞는거같음.


저녁에 다시 여자사장이
남편한테 전화옴.
씨씨티비 다시 확인해 보니까 4개 포장한거 맞다함.
그리고 결제 취소된지 모르고 계좌로 9만원 보낸거니까
돈 다시 돌려달라고 함.

아 무슨말인지알겠다.
근데 씨씨티비 우리도 보고싶다.보내줄수있냐 하니
알겠다하고 끊더니 다시 전화옴

아무래도 끊다가 버튼 잘못눌러서 다시 전화건듯함.

남편이 전화를 받으니 우리랑 통화중인걸 모르고
본인들끼리 우리 이야기를 하고있음.

"이사람 이거 씨씨티비 보내달라카네? 안보내주면 돈
안돌려줄라하네 이거 고단수 가족 사기단이네
다 뒤졌다" 라고 함. (녹음되있음)

남편이 전화 끊고 다시 전화 검.
다시 친절톤으로 전화 받은 여자사장님께
금방 전화 잘못 걸어서 하신말씀 다 들었다 말함.
당황하면서 우리한테 한말 아니라함

우리 9만원 가지고 벌벌 거릴만큼 안어렵다 계좌 보내라하니 안보냄.

씨씨티비 보내라 하니 왔음.
근데 일단 진짜로 포장 한거보니 4개를 넣긴함.
근데 우리는 정말 3개받음;;; 진짜 우주맹세코 정말 3개 받았어요.정말로


화나는데 우리는 4개안받고 3개받았다는 증거는 없고
욕도먹고 가족 사기단이라 몰리고
이제는 음식 받고 포장 까는걸 동영상으로 찍어놔야되나 싶을정도로 억울함.

지금 사장이 계속 전화오는데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시고 인터넷에 글쓰겟다하니
본인들은 별로 상관없다해서
너무 화남;

이럴땐 어캐 할거같나요 여러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