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피는걸 알아버림…

공지사항 25.07.28
작년에 엄마가 바람피는걸 알아버렸어
지금도 계속 만나고있고 섹파?관계인데
울엄마가 많이 좋아하는듯
엄마 카톡 몰래 보면 둘이 섹드립 개많이치고
울엄마도 섹파가 첨은 아니더라
하… 개역겨워

상대남자는 10살 연하에 백수인데
나랑도 어렸을때부터 얼굴만 알던 지인임ㅎ
근데 이새끼가 막 엄마한테 코스프레를
해달라고 하대?? 이것도 더러웠음

다행이라고 하기엔 웃기긴 한데
둘 다 지들이 잘못된걸 아는지 철저하게 숨겨
엄마도 갑자기 비번만들고 카톡이랑 텔레그램
번갈아가면서 연락하드라
그래서 나랑 엄마,바람남 셋만 이 사실을 알고잏어…

또 울엄마가 한번씩 바람피는 사람들얘길 하길래
난 엄마,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면
성인되서 연 끊을거고 부모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역겨워질 것 같다고 하니까 막 나한테 공감하더라
그런 걱정안해도 된다면서ㅋ

첨엔 진짜 엄마한테 바로 ㅈㄴ 화내면서
역정내고싶었는데 또 막상 엄마얼굴보면
내가 엄마를 넘 좋아해서 말도 안 나오고
아빠한테도 내가 괜히 미안했거등??
근데 이젠 걍 내가 모르는척 하는게 맞는것 같기도해서
ㅈㄴ 혼란스럽고 공부도 안도ㅑ
글고 중딩동생들이 알게될까봐 걱정되뮤ㅠ

이 상황에서 내가 엄마한테 아는척을 하는게 나을까
아님 엄마도 사생할이란게 있으니까 걍 입닥치고 모르는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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