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갈등을 최대한 싸우지 않고 해결하고 싶습니다

공지사항 25.07.28
올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 제사인데 날짜를 쭉 보니 제사 다다음날이 제 대학 4년의 결실.. 국가고시 필기시험날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혼잣말로 어? 그럼 제사 못갈지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불같이 화를 내시면서 첫 제사인데 가야지 시험 당일도 아니고 전날도 아니고 전전날인데 못가기는 왜 못가냐며..
그래서 저는 " 그럼 전날 밤에 가서 제사 끝나고 바로 올라오겠다 " 라고 했습니다. 외할머니댁이 기차만 2시간을 넘게 타야해서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가야한다고 하시니 했던 말인데 어머니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그래도 손녀가 제사 전날 음식도 돕고 제사 다음날까지 가족 다같이 있어야 외할머니 안 외롭고 그런다며 시험 전날까지 시골에 있다가 기차를 타고 올라가라는겁니다..
최대한 싸우지 않고 끝내고 싶은데 어머니한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제사나 시험이나 다 겨울인데 왜 벌써 이러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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