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중학교 1학년 종업식 며칠 전 아빠 회사 관계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이사를 자주 다녔기에 이번에도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별 걱정 없이 전학 첫날에 보냈어요.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별로 친해지지 못 했고, 겨울 방학이 찾아왔어요 겨울 방학에 좋지 못한 친구를 만나서 괜히 이미지만 안 좋아지고 중학교 이학년 때 그 친구랑 손자를 하고 조용한 친구들과 다니면서 남자애들과도 장난을 쳤는데 제가 거절을 잘 못 하는 성격이다 보니까 처음엔 사소한 장난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장난이 심해졌고 제가 아끼는 인형을 쓰레기통에 던져서 계속해서 버린다던가 그런 행동을 하고 제 외모 비하 발언을 하고 저는 싫다는 내색도 못하고 실실 쪼개 기만 하고 제가 너무 싫었고 비참 했어요 중학교 이학년 때 점점 남자애들이 저를 싫어 하게됐고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희 학교는 삼 사 반 까지밖에 없는데 그래서 되게 소문이 빨리 퍼져요. 저를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까지도 저를 안좋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저를 나락라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잘나가는 물리 친구가 저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했고 그러다 친해져서 같이 다녔고 같은 무리가 됐고 처음엔 좋았지만 가면 갈수록 저 아이 머리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있으면 재미가 없고 그냥 이미지만 챙기는 존재 같고 남자애들은 저딴 애를 왜 무리에 껴 주냐고 말을 하고 그 아이들은 빽도 많고 엄청 이쁜데 전 가진 것 하나 없어서 항상 자존감만 계속해서 내려갔어요 그리고 중학교 삼학년 됐고반배정이 같은 무리 친구들 하나도 붙지않았고 친한 친구들 역시 다 떨어졌어요. 다행인건 남자 아이들도 저 괴롭혔던 아이들과는 떨어졌어요. 삼학년 초반은 좋았어요. 남자애들들과도 잘 지냈고. 그때 당시에는 이미지도 막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애요. 무리가 없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친했던 친구 한 명이 자기 무리 애들과 같이 다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때 역시도 잘나가는 그 무리에 있었고 그 아이들끼리는 서로 뒷담을 너무 많이 까고 맨날 싸워서 전 더 이상 그 무리 있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친구들과 멀어지고 싶지도 않아서 교실에만 처박혀서 애들이 놀 때도 같이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다 어떤 오해로 제이미씨가 더 나락을 갔고 저에게 호감이 있었던 남자애들 마저도 “야 언제는 니가 쟤 괜찮다몈ㅋㅋㅋ”라며 비아냥 거렸고 그때 반에서 친했던 그 친구와도 오해로 다투어서 진짜 혼자가 되었어요. 고등학교를 가면 다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될까요 돌아가고 싶어요 무리에서 이젠 떨궈진거겠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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