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결혼식 가야하나요?

공지사항 25.07.30
아직 20대 중반이라 결혼식에 가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사정상 대학 졸업이 늦어져서 타지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는 상태구요.

1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본인 친언니가 결혼한다고 친구가 청첩장 주더라구요?

근데 말만 10년지기 친구지, 실제로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하고, 실제 주고 받는 연락은 3-4달에 한 번쯤이겠네요.

이 친구 언니랑은 정말 중학생? 고등학생 때 마지막으로 본게 다구요. 그마저도 친구집 놀러가면 안녕하세요 정도?

아무튼 이 친구가 저를 포함한 본인 주변 친구들한테 청첩장을 뿌리듯이 나눠주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자리에서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도 있을 뿐더러 토요일날 예식이라 금요일 저녁에 기차타고 올라왔다가 내려가야해요.

가장 중요한건 나중에 제가 결혼을 해도 그 친구 친언니분을 부를 생각이 없어요. 그만한 친분이 없어요.

자취하는 대학생이라 한푼이 아까운데 축의니, 교통비니,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까지 만난다 생각하니 머리 아프네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그리고 원래 친언니 결혼식 청첩장을 동생 지인한테도 돌리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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