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싸가지? 없는 대화법

공지사항 25.08.06
남친이랑 요즘 통화 여유있게할 시간도 없음
야근하고 남친이 운동하고 씻고 오니 밤 12시였음
평소엔 다 이해하는데 가끔은 저도 5분이라도 여유있게 통화하고싶어함. 남친도 그걸 알아서 통화 좀만 더 하자하면 그래 알겠어 기꺼이 하려고함 근데 .... 말을 너할말해 나는 좀전에 할말 다했어 이렇게 말함
기분나빠서말하면 왜 그러냐하면
그냥 이야기 들어주려는 의도였다함 그래요 그럴수있지..


그리고 오늘 통화내용

남친: 아 너무 피곤하다 이제 자려고
저: 웅 아 나 오늘 리프팅 새로운거 받았는데 너무 아프다
남친: 그래 효과 좋아서 좋네
저: 웅? 효과가아니라 전꺼보다 아팠어
남친: 효과좋아서 말하는거 아냐?
저: 응 그거랑 상관없이 아팠다는 말 한거야..
남친: 그래 아팠겠구나~
...


남친: 그래 뭐 좀 먹었어?(밤 12시임)
저: 그거 지금 나 집와서 3번째 물어봐..(10시에 집왔고
먹었다고 두번이나 대답함)
남친: 아니 또 먹었냐구
저: 무슨말이야.. 아까 먹었다구했는데 깜빡해서 실수한거아니야?
남친: 이게 왜 실수야? 그냥 또 먹었나 물어보는거지
저: 그냥 인정할건 해줘..
남친: 그냥 자자 힘들어
저: 오빠 이 대화에 끝마뮤리를해줘 그게뭐야..
남친; 그래 알겠어 왜이렇게 꼬리를잡아?(코투리를잡아? )
저: 아니 내가 먹었다고 했는데 계속 물어뵈서 관심없는거같아..
남친: 왜? 그걸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항거아니야?
알겠고 그럼 말 안할게 그냥 말 하지말고 자자


졸려서 그렇다 어쩐다 이해하려고하는데
말을 진짜 사람 기분나쁘게하고 기분나쁘다하면
기준나빠하니 자길 뭘로보냐며. 자기도 기분나쁘대요
진짜... 이제 이런대화가 지쳐요
가스라이팅 대화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처음엔 그냥 저렇게 대화하면 암걸릴것같아서 대답않고 넘어갔는데 이제 진짜 짜증이 나요.....
자꾸 제가 예민한사람이 되는거같고 꼬투리 잡는거같고
...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1465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