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중딩때부터 친해져서 20대인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친구가 이 친구 포함해서 3명인데요... 이 친구들 중 제가 얘기하고 싶은 친구는 돈에 예민한 친구고 그래서 항상 이 친구가 총무역활을 자주 해요.

저는 항상 생일선물 하기 전에 물어보고 선물하는 편인데요. 그 친구는 저한테 안 물어보고 그냥 알아서 선물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때까지 선물한 거 중에 잘 사용한 게 하나도 없구요ㅠ 근데 그거 알면 너무 속상해할 거 같아서 그냥 잘 사용하는 척 했어요...
여기까지는 그냥 그 친구 성향이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는 한데 문제는 그 친구가 돈을 아끼려고 하는 편인거 같아요ㅠ 저는 5만원대 선물을 했는데 그 친구는 3만원?정도인거 같고 심지어 가격표를 숨기고 싶은지 선물봉지를 다 뜯어서 선물박스에 담아서 줘요ㅠㅠ솔직히 이것까지도 전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겼는데요ㅠ 아래 사건 이후로 그 친구가 진짜 친구가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한 달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항상 그랬듯이 생일축하문자랑 선물을 보내줬어요. 그런데 그 친구만 지금까지도 연락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혹시 시험때문에 바빠서 그런가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인스타 스토리로 계속 놀러다니는 사진을 올리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제 생일 당일에도 스토리 올렸나해서 봤더니 농구보러 갔더라구요. 그 뒤로 약간 정떨어지는데 제가 속이 너무 좁은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