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랑 지금이 많이 다른거 같아

공지사항 25.08.11
화목한 집에 막내로 사랑 많이 받으면서 자랐어
어릴땐 되게 밝고 외향적이고 순수했어

고등학생때 안좋은 일이 많았어 배신도 많이 당하고
그때 이후로 성격이 많이 변했어
낯도 많이 가리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내향인 됐어
또 더 이상 사람한테 마음을 못 열겠어
지금 친한 친구들도 다 초,중학교때 친구들이고
누가 다가오면 의심부터 들고 불편해

그리고 진짜 고민이 그 이후로 끊임없이 남자를 만나
남자는 그냥 이유없이 좋아해주고 해달라면 다 해주고
다 사주고 원하는 말 다 해줘서 같이 있음 좋아
원래는 남자를 아예 안만났거든..
이젠 뭐랄까.. 어차피 얘도 나를 배신하겠지
이런 생각 들어서 진심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연애할때도 바람피고 다른 남자랑 노는게 죄책감이
안들고 공주대접 해주는 것도 당연하게 느껴져
원래 안이랬는데.. 나 왜 이렇게 변했을까

그냥 배신도 당하기 싫고 상처도 받기 싫어
그러면서 남한테 배신을 하는게 정말 모순된다
내가 고등학교때 상처 받은게 결핍이 된거 같아
외로움을 타진 않는데 계속 새로운 자극을 찾아 다녀
내가 언제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어..
욕이든 조언이든 다 좋으니까 댓글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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