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속였습니다.

공지사항 25.08.11
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이자 엄마아빠 딸입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은 보수적이고 기독교 집안이라 그동안 연애에 있어 부모님을 속인적이 많아요 그땐 제가 기숙사생활을 하느라 부모님은 모르셨구요
얼마전부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본가에 출퇴근하며 다니고ㅠ있습니다.
얼마전 시작한 연애를 부모님껜 말씀 드리지 않았구요. 남자친구가 저희집앞에 숙소를 잡고 늦게 술마셨는데 이 사실을 부모님께서 아시면 난리날 것 같아 이 부분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친구랑 술마셨다고했구요 근데 부모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능 것 같습니다. 저의 거짓말을 더이상 듣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이제 연애에 관해 자기한테 말할 필요도 없고 알아서 하라는데 부모님이 많이 실망하신 것 같아 죄책감이 너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사실대론 말할 수 없었고 연애에 모든 것을 부모님께 말하는 건 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출근길에 심란해서 주저리 떠들어봅니다..저희 엄마아빠 세대이신분들께서 조언주실까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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