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일이 어디서 영향 받은건지 중요해?

공지사항 25.08.12
난 어렸을때부터 기계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함 은퇴 후에는 기계와 밀접한 일을 하고싶기도 하고

근데 난 이걸 어디에서 영향받았는지 아예 모름 그냥 내가 기억하던 시점에서부터 장난감을 선물받던 뭘 받던 일단 다 분해부터 했었음 그러다가 조립 못해서 버린것도 많지만 어느 순간 분해 했다가 조립도 가능해졌었고

근데 내가 어차피 붙어도 거절할 생각이었던 회사 면접 보다가

은퇴후 미래에 뭘하고 있을거 같냐길레

기계를 워낙에 좋아해서 관련일 하고 있을거 같다 라고 대답함

그랬더니 어디서 영향 받았냐 해서 어디서 용향 받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오랫동안 기계를 좋아했다 라고 답변

아니 어디서 영향받았는지 모르는데 그게 좋은거냐? 가족중에 누가 관련 일을 했다던지 한다던지 하는게 정상 아니냐? 라고 하고 그 뒤는 걍 어차피 내가 다닐 회사도 아니고 너네랑 볼일 없다 마인드로 대충 대답하고 나옴

근데 진짜 내 기억의 시작점에서부터 좋아하던걸 어디서 영향 받았는지가 중요하냐? 이게 내 입장에선 사실상 최초의 이족보핸 짐승에게 어디서 영향을 받아서 두발로 걷기 시작했는지 물어보는거랑 똑같은거 같거든?

어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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