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ㅠ.ㅠ

공지사항 25.08.17
안녕하세요
이혼을 준비중이고 장애아이2명을 (지적장애) 둔
40대엄마입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동안 계속 이혼얘기가 나오구(남편이 이혼 얘기 계속했지만 자기는 진심이 아니라고 하는데 전 나중에는 진심으로 느껴지더라구요)
화해하다 계속 또 이혼 얘기나오구 하니 더이상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거 처럼 변화가 없을꺼같아서
이혼하자고 했고 서로 하자고했어요
저도 더이상 버티기 힘드네요

본론으로 얘기하면
진짜로 이혼을 하게되어서 저랑 아이들이 기초 수급자가 되고
임대아파트로 이사 갈려고합니다
근데 기초수급자 할려고 알아보니 재산이 있으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현제 지금살고있는 집은 친정엄마가 도와주셔서 본인명의로 살고있구요( 유산으로 미리주심)
대략 1억정도 시세에 거래되고 있어요
아는 부동산분께 얘기하니 지금살고있는곳은 옛날아파트
이지만 학군이 좋아요
도보로 5~10분 거리에 초 중 고 다있어요
그치만 주위에 새로생긴 아파트도 많고 집도 리모델링이 안되있으니 언제 거래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집을팔아서 일단 친정엄마에게 집을 판돈을 보관을 부탁드릴까합니다
근데 이혼 접수 시기가 언제쯤 하고 기초수급자신청을
언적쯤 해야될까요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이혼 접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막상 이혼하고 기초수급자 할려고 생각하니 언제하는게 맞는건지.......
남편이 이혼하고 양육비 준다고 하지만 주위에서 애들아빠는
돈에 미친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양육비 줄지도 걱정이구요
제가 일을 하고 싶어도 아이들도 아프고 큰아이는 경증이라서 어느정도 주위에서 도움을주면 일상생활에 문제 없어요
다만 작은아이가 중1인데도 지능이 3~4살 정도 입니다
(집에서도 컨디션이 안좋으면 저나 큰아이를 공격합니다
그래서 큰아이 이마가 찢어져서 응급실 갔어요)
치료실가면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심하면 선생님 꼬집고
때리고....활동보조 선생님 차안에서도 소리지르고 운전하는
선생님 때리고....(참고로 소아정신과에서 아이둘다 약 복용
하고 있고 치료실도 몇군데 옴겨봤어요그래도 아직 효과는 못보고 있네요 ㅠ.ㅠ)
그렇다고 치료는 관둘수도 없는거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같이 움직이게 되었어요
아무리 특수하교 다니고 치료실 다녀도 힘들어요 (둘다)
요즘 나라에서 지원이 나온다고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2번 받아도 2명의 아이들 치료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들 아빠는 아이에게 지금까지 그냥 손님같은 아빠였어요
오죽하면 주말부부하는 아빠가 집에오는 날이면 계속 겁에
질려있어요 갈때까지.... 작은아이는 철딱서니없이 그냥있구 전 중간에서 남편 눈치보고....아이들을 아빠 집에있는동안
친정보내자니 타지역이라서 못보내고....

그래서 이혼하고 기초수급자 신청 할려고 합니다
친정식구들도 서로 이런 문제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여러분께 글로써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부탁드려요
급하게 쓰는거라 횡성수설할수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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