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부질없네요중학교때 친구들이 있었어요 정말 많이 친했고 정말 평생갈 친구 두명이라고 생각했어요근데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걸까요저랑 친구들은 이성사이예요 그래도 이성이라도 정말 잘 맞는 친구였어서 편하게 지냈었어요 힘들때는 큰 힘이 되어주고 기쁠때는 더 크게 축하해주는 너무 고맙고 좋은 제 중학교 시절을 기억했을때 가장 소중하던 친구였어요
1학년때는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고 가끔 만나기도 했었어요근데 1-2 들어서 점점 연락이 뜸해지더니 끊기게 되더라고요
근데 2학년이 되니까 한달에 한번도 잘 안하게 되고연락도 길게 가지 않고 짧게짧게 끝나고마주쳐도 인사치례를 빼면 크게 할 얘기도 없고 점점 벽이 느껴진달까요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얘기할때와 분명 다르겠지만 중학교때라면 1초도 쉬지않고 얘기했던것같은데 이제는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어렵네요마음이 잘맞는 친구들이였는데 그냥 이제는 정말 동성처럼 편하지도 않고 다른 이성대하는 것처럼 대해지게 되고.. 이성친구 중 하나로 느껴지고 또 멀어진게 너무 확 체감되서 힘드네요
다시 더 가까워 질 방법이 있을까 싶지만 곧 고3을 앞두고 있고 또 친구들도 이제 각자 학교 친구가 더 소중하고 더 가까이 느껴질거라고 생각하기에 큰 부담 주고싶지도 않기도 하고 그 친구가 저를 더 필요로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참 힘드네요그냥 마땅히 얘기할데도 없고 속이 너무 허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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