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월요일

공지사항 25.08.19
이런 회사가 아직도 있어요

오늘 있었던 몇가지만 이야기해볼게요
이럴려고 아이디비번 찾았어요

금토일 쉬고난 월요일
길은 많이 막혔네요 답답했지만 이해해야했던 그런 출근길이였지요
다들 그렇잖아요~

자세히 쓰진 못하지만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
많은 눈을 치우며 팔을 조금 다쳤습니다
조금 ? 아니 수술했고 재활이 6개월~1년 혹은 그 이상 걸린다고하닌깐 조금은 아니겠지요

병원비까지는 꿈도 꾸지않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배려는 해줄거라고 생각했어요

듣게된말은 ㅎㅎㅎ
내가 그 수술하고 사흘만에 정상출근하고 정상적으로 일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다쳤다는 증거가 없다 사람은 집에서 자다가 죽기도한다

수술후 한달을 집에서 쉬었어요
병원에 입원했던 사흘을 제외하곤 전화업무를 하게됐어요
근데 그건 업무가 아니래요
결국 무급처리 - 네 전화업무는 업무가 아니닌깐요


오늘 손쓰는 일이있었어요
모든 직원 다 내려가라며 또 한마디 합니다
왜 내려가지 않냐고요
설명 또 합니다 또또또 합니다
사무실에 왜 나오냐고 합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쯔음 회의실로 호출합니다
2시간반 넘게 소리질러요 정말 체력도 좋아요
말투가 싸가지없답니다 아닌가 재수가 없다했나 암튼 그렇답니다

모두들 퇴근해 저녁식사후 과일먹을시간 퇴근합니다

왜 그런회사 다니냐 바보냐 멍청이냐하겠지만
어느새 40을 넘은 나이
평범한 40대
지금 여기서 그만두고 나간다면 뭘 할수있을지 두렵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해야겠어요
내일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지 ㅎ
어느샌가 회사는 예전과 다른 분위기로 변해버렸네요
처음엔 이렇지않았어요
나와함께 회사가 더 커지면 더 즐거워지고 더 으쌰으쌰할줄알았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변해버린걸까요

모두들 편안한밤 보내시고
내일 즐거운 그리고 조금은 웃을수있는 그런날 보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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