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이야?

공지사항 25.08.21

고1이고 토요일에 친구랑 우리집에서 잤고 일요일에
일어나서 일 나간 엄마한테 전화로 친구만
버스정류장 데려다주고 온다고 했어.
근데 친구가 도서관 가자고 해서 버스타고
1시간정도 걸리는 도서관을 가기로 했고 버스를 탔어 버스에서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받으니까

” 이게 엄마
‘ 이게 나

”너 어디야?“
‘버스타고 땡땡도서관 가려고’

이랬더니
막 짜증을 내는거야

“너는 내일이 개학인데 어딜 가?”
‘개학이랑 먼 상관이야 평소에도 다음날 학교 가는데 일요일에 나가 놀지 않았음?’
”아까 전화로 너가 뭐라고 했어? 버장 데려다 주고 집 올거래매“
’그러려고 했는데 생각이 바꼈어‘

나는 버스여서 조용조용한 말투로 말 했는데 엄마가 자꾸 짜증을 내는거야 그래서 나도 짜증이 나서 엄마한테 짜증내는 말투로 이야기 했어 내가 이런말도 했어

‘ 초딩도 아니고 엄마한테 하나하나 보고를 해야 해?‘
‘이거 때문에 이렇게 화낼일은 아니지않아?‘
‘내가 내 시간 써서 나가겠다는데 엄마가 뭔 상관이야‘

통화 마지막쯤엔 엄마가

”8시까지 들어와“
‘지금 5시인데 어떻게 8시까지 들어가 9시까지 갈게’
”그럼 일찍 나갔어야지 내일 학교 가는데 8시까지 들어오라고“
’9시까지 가서 씻고 누우면 10시인데 11시전에 자면 되잖아 9시까지 들어갈게‘
”너 알아서 하고 살아 그냥 들어오지마!“

하고 소리 지르면서 끊는거야
이게 17일 일요일 일인데 아직도 엄마가 나한테 말도 안 걸고 삐져있음 오늘 아침에 전부터 다리쪽이 아파서 병원 가려고 학교한테 연락 해달라니까 나보고 알아서 하라는거임 그래서 또 싸움 누구 잘못 같아?

엄마주장 > 토요일에도 놀았으면서 다음날이 개학인데 나갔고, 내가 말을 짜증내면서 했다, 친구 버정만 데려다준다고 했으면서 말도 안 하고 나갔고, 처음부터 사과 했으면 끝날 일인데 사과 안 한 내 잘못.

내 주장> 내가 고등학생이나 되서 다 얘기 하고 나가야 하나, 얘기 안 하고 나갔다고 해서 이렇게 화낼 일 아니다,엄마가 먼저 도서관 간다고 할때부터 짜증냈는데 내가 말이 좋게 나오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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