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극도로 싫습니다.

공지사항 25.08.26
결혼한지 5년째가 되었습니다.
회사생활 13년하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희망퇴직후 현재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중 입니다. 장모님가게를 권리금주고저와 와이프가 운영하고있어요 장모님께 가게를 인수할때 1억원으로 인수했어요 장모님이 타인에게 가게를 넘기기위해 매물을 내놓았는데 번번히 계약성사는 되지않았어요 제가 회사를 그만두기전 마땅히 대안이 없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모님가게를 인수할때 사위고 딸이 운영하기에 조금이라도 권리금을 덜 받으실줄 알았어요 하지만 1원한푼 안깎아주고 다 받더라고요 여기서 서운함이 시작되었던것 같아요 그후 프랜차이즈 특성상 인수후 새롭게 인테리어를 해야했기에 돈이 약1억5천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희망퇴직금이 있었지만 이사를 와야했기에 전세금으로 모두 써야했어요 그래서 저의 부모님께 부탁하여 보유중이신 전세로 놓고있으셨던 지방아파트를 처분하여 1억을 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보유하고있던 돈을 합하여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으로 고민하고있을때 장모님이 저에게 "돈없으면 꿔(빌려)줄까? " 라고하셨는데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옆에 와이프도있었는데 내색은 당연히 못했어요 여기서도 분노가 쌓였고요
장모님은 가게를 오래하셨어서 재산이 많으세요 전에 주식계좌를 보여주셨는데 5억이 넘게 있더라고요 정말 하루종일 주식차트를 보고 유투브로 공부합니다. 그리고 동탄 오피스텔2채 월세 받고있고 토지도 일부보유중이며 5년차 수원 신축34평에 혼자살고있어요 (이혼)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70세이신데 정말 연금 및 제가드리는 한달에 30만원이 주 수입원이세요

장모님은 저의 부모님보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좋은데 어찌 이렇게 안도와줄까 서운하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분노가 더 쌓인일이 있었는데 와이프의 오빠인 처남이 급전이 필요해서 장모님이 주식을 팔아서 일주일만에 1억5천을 빌려줬어요 (말을 빌려줬다고하지만 준거죠 2년째 못갚고있고 둘의 사이가 냉랭해짐) 아들이라고 저렇게 있는돈 없는돈 다끌어다가 주는모습보니까 화가치밀어 오릅니다. 시집간 딸은 자식도 아닌건지? 이후 얼굴도 보기싫고 속으로 돈욕심많은 노친네라고 속으로 욕을엄청합니다. 저희 부부를 도와줄 의무는 없지만 서운합니다. 앞으로 보고살기싫습니다. 정말 정떨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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