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이 어린걸까요?

공지사항 25.08.27
친구중에 저한테 말을 예쁘지 않게 하는 애가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중에 저를 유독 만만하게 보고 무시해요.
저만 느낀건줄 알고 딱히 말 안하고 있었는데 주위 친구들도
느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고 말할게요.
친구들이랑 편하게 수다를 떨다가 제가 나가고 싶은 공모전이 있어서 A를 포함한 친구들에게 “나 00공모전 나가보려고” 이런식으로 흘려가듯이 말했는데 A가 저한테 “너 그거 나가서 니한테 이득이 되는게 뭐임?” “너 솔직히 상탈것도 아니고 다른애들 기회주는게 맞지 않나?” 이렇게 말을 하는거에요.
“떨어져도 경험이지.” “난 상 안타도 괜찮아 내가 알아서 할거임” 이라고 말했는데 A가 ”니가 생각이 ㅈㄴ 어린듯.” “잘해보셈 난 딱히 응원은 못해줄듯.” 이렇게 말을 하는거에요.
제가 말한 의도가 응원해달라 한것도 아니고 수다 떨다가 비슷한 얘기 나와서 한말인데 저렇게 말하니까 기분이 안좋았어요.
평소에 저한테 이런식으로 말을 할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고 화나요. 제가 생각이 어린건가요?
A가 얼굴도 이쁘고 자존감도 높은애라 절대 저를 시기할사람은 아니거든요. A가 최근에 자기 인류애 다 파탄내고 싶다고 사람이 너무 싫다고 하긴했는데 그 말하기전부터 저한테 이러거든요. A가 자기 T라고 그래서 좀 현실적으로 말하는거라했는데 제 생각에는 T가 아니라 걍 성격이 안좋은거 같거든요.
그리고 A가 남이 자신을 따라하는걸 싫어해요. 최근에 A가 저한테 사고 싶은 신발 사진을 보여줬어요. 그 신발이 저도 사려고 했던거라서 “오 나도 이거 살려했는데ㅋㅋ” 라고 했는데 걔가 정색을 하면서 “아 나 누가 나랑 겹치는거 ㅈㄴ 싫어.” “니 요즘 나 되게 따라하는거 같음” 이라 하는거에요. 저는 진짜 따라하려는게 아니였으니까 아니라고 말하고 A는 안믿는다는식으로 말하고 좀 유치한거 같아서 어영부영 넘어갔어요. 자기 물품이랑 겹치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으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제 제가 사고 싶은옷 A한테 보여줬는데 A가 “나도 이거 살려했는데 커플룩 ㄱㄱ” 이러는거에요. 얘 남이랑 겹치는거 싫어하면서 왜 지는 가능하단식으로 말하지? 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어요. 평소에 이런일 진짜 많은데 그때마다 너무 기분이 나빠요. 주변 친구들끼리 다 친해서 손절치기도 좀 그렇고.. 아니면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제가 문제인걸수도 있어서 함부로 말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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