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관련 얘기좀 봐줘

공지사항 25.08.27
제 지인 내용인데 궁금해서 남겨

배경
1. 유치원들과 계약을 맺은 수업학원 프리랜서 교사입니다. 기간은 25년 3월부터 26년 2월까지입니다.

2. 수업은 한곳의 유치원 1시간당 10만원이 수당이고 한달에 1번씩 방문하며 총 8곳의 유치원 수업을 진행하여 80원만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타임라인
1. 80만원으로 급여가 적고 시간문제상 다른 알바 자리가 구하기 어려워 6월달에 9월까지만 일한다고 미리 통보하였습니다.

2. 협의하여 9월말까지 7곳의 수업은 진행하기로 하고 1곳의 유치원은 강사수급이 어려워 2월말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이부분이 서로 의견 차이 부분)

3. 8월 22일 금요일에 9월1일부터 5곳의 강사를 구하였으니 8월말까지 5곳의 수업을 마무리하고 2곳의 수업은 9월말까지 진행하며 2월달까지로 하기로 한 1곳의 수업은 진행하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4. 우선 알겠다고 하였지만 그렇게 되면 급여가 9월에는 30만원 9월이후부터는 10만원이 되어 당장 생활비가 여의치 않아 8월 25일부터 다른 일을 알아보던중 9월1일부터 출근해달라는 다른곳에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5. 26일에 이번달까지 예정된 수업을 마무리 하고 일을 마무리 짓겠다고 통보하였습니다.

6. 고용주측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그만두고 무책임한 경우가 어디있냐며 2곳의 유치원을 9월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1곳의 유치원을 2월까지 진행하라고 합니다.

쟁점:
프리랜서측 주장: 애초에 9월까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그만두어야 하는데 고용주측에서 상의없이 8월말에 일방적으로 몇군데 수업을 진행할 대타를 구하였으니 8월달까지 8곳의 수업을 진행하고 9월 한달간은 총 3곳 2월까지는 1곳의 수업만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니 바로 그만두는것이 아니고 이번달말까지만 하고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하여 문제가 없다.

고용주측 주장: 9월까지 수업을 보장해준다는 말한적도 없고 합의를 본적 없다.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일을 정리해준다는 뜻으로 한거다. 일을 순차적으로 정리를 한다고 한것이기에 이런식으로 중간에 그만두는것은 무책임하고 계약위반이다.


내의견:
통상적으로 9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하면 9월까지 수업은 보장해주는게 당연하다고 한거 아닌가?? 아니면 프리랜서이기에 협의 없이 수업이 줄어들면서 삭감되는게 당연한건가??


아쉬운점:
애초에 그만둘 협의를 할때 서로 간과한부분이 있고 서로간에 입장차이가 있어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돼. 만약 수업을 중도에 줄일꺼면 프리랜서에게 미리 몇군데 수업을 대신할 프리랜서를 고용했으니 점차 줄여도 괜찮겠냐고 말을 먼저 하였다면 서로 감정 상하는일이 없었을텐데 현재는 감정싸움까지 번진 상황인데 어느쪽이 더 잘못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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