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강아지 짖음

공지사항 25.08.28
오늘 저녁시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전 자전거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중
밑에 층에서 소형견 두마리와 남녀가 탔습니다
리드줄을 하고 있었으나, 줄은 느슨한 느낌이였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전 어릴적 강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강아지를 무서워합니다
폐쇄된 공간에서의 강아지가 공포로 느껴졌지만
리드줄을 하고 있었고 해서 자전거를 가림막 삼아
일부러 강아지와 자전거를 사이에 두고 내려가기만 하면
되니깐 하고 불편한 기색없이 1층에 도착했습니다

1층에 도착한 순간 문이 열리자 마자 제가 내릴려고 하는순간 소형견 한마리가 저에게 달려들것처럼 짖어되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저는
공황장애 가 와서 현관 문까지 가는 5초 남짓 시간에
순간 신발 강아지라는 욕을 하였습니다
전 평상시에 밖에서 언쟁을 벌이는 사람도 아니며,
덩치큰 남자가 견주인데 이성적인 상식으로
평상시에 타인에게 욕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견주가 바로 쫓아와서는 왜 욕을 하냐며
위협하였습니다 계속 욕을 왜했냐고 해서
욕한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몇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엘리베이터 안에서 소형견이지만 너무 위협을 느껴서
저도 모르게 욕을 했던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무서워 옆으로 피하는거 못봤냐고 제가 이야기하니 엘리베이터가 좁아서 옆으로 간줄 알았다고 했고
왜 강아지 안고 타지 않았냐고 물으니
오히려 왜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화를 내었습니다

공황이 온듯 과호흡이 와서 진정을 한후
이 글을 적습니다
견주로서 강아지로 하여금 엘리베이터 탄사람에게 공포감을 준 사람은 사과없이
저의 공포심에 욕을 했다고
그것만 생각하는 사람에게 화가 납니다

제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것은 제 개인사정입니다
허나 다수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이용하는
이에게 피해를 준 일이 그 사람들은 그렇게
당당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전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다 생각하여
견주로서 강아지 컨트롤을 제대로 못했기에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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