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각장애인을 극혐하게된 이유(콩가루임ㅋㅋ)

공지사항 25.08.28
제가 여기에까지 글을 쓸 줄은 몰랐는데 너무 억울해서 글써요 ...
보기편하게 반말로 쓰겠습니당.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조언 얻고싶어요.. 내용이 많이 불편하셨으면 미리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저희도 욕나오도록 불편한데 오죽하겠어요ㅠ
지금 좀 두서 없어서 말이 많이 안맞을 수 있는데 감안해서 봐주세용 ㅠㅠㅠ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외갓집을 싫어했음.
할머니가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학창시절부터 나는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고 과체중에 통통정도였는데도 얼굴이 못생겼는지 모든 이모들, 할머니가 맨날 살빼라고함. 그리고 천식도 있었는 데 외갓집만 가면 기침할 때마다 잔소리해서 나는 낮이나 밤이나 기침을 눈치보면서 하고 참은적도 있을 정도로 잔소리가 심함. 아무튼 그런 배경을 말해주고 싶어서 말하는거고.


본론들어가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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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랑 엄마와의 관계:

2년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음. (지병없이 산책갔다오시더니 갑자기 숨을 못쉬겠어서 응급실 갔다가 심정지 후 회복했으나 결국 돌아가심 ..) 그 전에도 할머니가 치매 초기였고 돌아가신 후 그 충격으로 증상이 심해짐. 기억이 왔다갔다 하는 치매가 아니라 말이 어눌하고, 공격성 있는 섬망있는 그런 치매였음.
이제 혼자가 된 할머니를 돌봐야하는데 돌볼 사람이 없음.
3층에 할머니 살고 2층엔 이모가족이 사는데 그 이모가 시각장애인이라 자기 스스로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인데 봐야하는 상황이 발생함.
우리가족은 할머니 옆동네 살고, 다른 이모들, 외삼촌은 같은 지역에 살지만 멀리 살고있음. 그럼 할머니 부양하는 문제는 2층에 사는 이모랑 엄마 둘로 좁혀짐. 요양병원 얘기도 나왔는 데 외가가 겁나 보수적이라 요양병원에 보내지도 못하고 할머니 자체도 고집이 워낙세서 엄두도 못냄. 그리고 장기요양 신청해서 요양보호사 오게 하는것도 나랑 엄마가 계속 우기고 얘기 해서 신청한거임. (외가 특이 남을 겁나 의식해서 그런거 있어도 신청 절대 안하는 사람들임.)
아무튼 엄마랑 2층이모랑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는 그 시기에 유방암 1기 수술하고 수술 후 몇 달 뒤 부신종양수술(쿠싱증후군)을 하게됨. 그런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하면서 수술 후유증(오른팔 림프부종+호르몬영향으로 기운이 아예없는거) 달고 결국엔 할머니를 부양하게됨.
- 집에 오는자식들이 엄마밖에 없음. 다들 맨날 행사때만 옴.

문제는 시각장애인 이모인데 그 이모도 할머니만큼 고집이 어마어마해서 장애 혜택은 다 받고 장애 인정을 안해서 우리를 매우 힘들게 하는 사람임. 예를들면 안보여서 우리가 옆에서 길 갈 수 있게 비켜주는거, 식사 같이 할 때 반찬 뭐 있다고 알려주고 밥 위에 얹어주는 그런 사소한것들. 이모집 청소, 공과금 정리 그런거 하는데 안보이면서도 내가 알아서 할게, 손대지마, 이러면서 보이는척 하는 사람임ㅋㅋ 엄마가 이모 집 매주 청소했는데 매번 할때마다 지랄해서(왜 자기물건 함부로 만지냐고 내가 알아서 한다 고 하지말라함) 안한지 1년 넘었는데 지금 집도 완전 개판임. 나는 사촌 중에 유일하게 반찬해다주고 필요한거 갖다주기도함.(알아달라는거 아니고 그냥 내 마음으로)

그리고 제일 웃긴건 그이모가 기독교인데 시각장애도 아예 안보이는게 아니어서 내눈은 하나님이 밝혀주실거라고 곧 보일거라는 강한 믿음때문에 자기는 장애인이 아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있음 ㅋㅋ

아무튼 엄마는 지금살고있는 전셋집 빼고 나만 살 수 있는 방을 할머니집 근처 동네에 얻어주면서 자기(엄마)는 3~4일 정도 할머니집 있고 나머지 3일 정도 우리집에 있는 조건으로 우리집을 이사함. 할머니 집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5남매, 할머니 공동명의로 바꿈 ..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집에 엄마짐도 갔다놨어.

지금까지 요양보호사도 이모랑 있을 때, 엄마랑 있을 때 할머니 상태가 다르니까 요양보호사 조차도 엄마보고 전적으로 돌보라고 할정도인데. 실제로 이모랑 있는날은 씻기지도 않아서 위생적으로 아주 불량한상태임. 다른가족들은 오지도 않음. 할머니 약타러가는거, 서류같은 공과금같은거 다 엄마가 하고있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른가족 들은 잘 안옴. ^^
그러면서도 왜 짐을 들이냐며 도둑년아. 돌봐주러 들어오는 와중에 생활비까지 내라고함 ^^

그리고 할머니랑 같이 생활할 돈도 엄마돈으로 쓰라고 함. (이건 그냥 엄마가 알아서 할머니 카드 쓰긴함. 할머니 생활비-식비, 생활용품 등등)
이런 와중에 이모랑 엄마랑 맨날 부딪히면 싸우니까 그 2층집 이모가 나한테 엄마 조울증있는 거 아니냐며 정신병있는 것 같다. 상담 받아봐야하는거 아니냐함. 것도 여러번. 그때마다 나는 웃으며 넘김. 근데 사실 그전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음. 검사까지 했는데 정상나옴. 그거도 모자라 상황이 해결안되서 지금까지 심리상담 받는중.

근데 며칠전에 사건이 터짐.

매일매일 사소한 사건이 터졌지만 더 큰 사건. 시각장애 이모가 엄마 없는 사이 짐빼라고 엄마 옷가지들을 다 바닥에 난장판쳐놓음. 장보고 온 엄마는 화가 끝까지 나서 머리채 잡고 싸움.
근데 그 문제의 아들놈 등장



나랑 문제의 아들놈: (그아들의 배경)

그 사람은 게임이랑 놀음, 술 좋아해서 돈을 몇억 날려버린 전적이있음. 이모 재산도 절반 말아먹은 놈임. 그와중에 식구들에게 돈빌려달라고 사촌들에게 까지 돈 빌리려했지만 이모들, 엄마, 외숙모는 돈을 빌려줬지만 사촌들은 빌려주지않았음. 문제는 나임. 나는 외동이지만 사촌 중 막내인데 그 당시 대학 졸업하고 졸업년도에 첫 직장에서 신규로 있던 연도인데도 그 시기에 돈빌려달라고 전화옴. 자기 배달해야하는데 오토바이 사야한다, 안빌려주면 자살할거다. 순진한 나는 빌려줌 400빌려줬음.
근데 그것도 모자르다고 50만원 더 요구함. 응 빌려줌. 나는 못받을 각오 하고 준거라 생각하고 있었음.


그 아들 등장:

그 싸움에 그 아들이 끼게 된거임. 아들이 엄마를 밀치면서 이 ___아. 라고 소리치며 욕함 그러고 경찰 부르고 이모가 일 키우고 싶지 않다며 사건 무마됨.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울고 집에 들어와서도 표정안좋길래 퇴근한 나는 무슨일 있냐며 또 싸웠냐 추궁함. 근데 그런소리를 듣게된거임. 그 아들이 끼어들었단 소식을 ^^
그래서 바로 시각장애 이모한테 문자쏨.
치료받아야 할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당신이다.
이제 그만 가족들 힘들게 하지말고 장애 인정하고 정신과 상담 받아봐라. 지금 제정신 아닌 것 같다. 이모는 할머니 돌보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동거하고 있는거다. 교회에서 정상인 인척할 때마다 소름끼친다 (실제로 모르는사람 보면 보이는것처럼 행동함 그런거에 자격지심 이 엄청심함)
이 문자 보낸 다음 새벽에 아들 2가 나타남. 그 아들2가 엄마한테 문자로 칼 사진 보내면서 어디냐고 집찾아온다고 협박하면서 엄마 목따고 나 목따고 자기 징역갈거라고함. 그래서 경찰에 신고함.
경찰관이 이건 중대한 범죄라고 했는데 우린 처벌 필요없다고 했는데 접근금지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하고 임시숙소에 며칠 있다오기까지함.
그와중에 어제 엄마랑 싸운 아들은 돈빌려준 나한테 개미친년아 어디냐 이럼ㅋㅋㅋ 엄마한테는 “ㅋㅋㅋㅋ" 이걸로 문자테러함. 경찰들과 보고있다고 답하니 “경찰관님들 이사람 절대 저희집에 오지않게 해주세요. ” 라며 테러까지함.
아무튼 이지경까지 일이 커졌는데 식구들한테 내가 문자로 진짜 사실을 알려주고싶어서 이번사건 관련해서 사실을 기반으로 문자보냄. 2~3주째인 지금도 안보는중. ^^ 그와중에 이게 다 오해였다고 하네?

이제는 그 얘기 쏙 들어가고 돈이나 보내라고 너가 자꾸 할머니돈 안보내니 온가족이 너를(엄마) 고소하기로 합의 봤다 라고함. (응???????????)





돈문제:

할머니 부양문제로 우리집이 이사하게 된 이유는 전세대출 과도 관련이있음.
엄마 전세대출이 만기되서 다 갚아야하는 상황에서 할머니가 갚아줌. 그래서 빨리 집을 빼면 할머니돈을 빨리 갚을 수 있으니 이사를 간거임. (전세 계약 만료 전에 이사함)
이사가고 할머니가 갚아준 전세금을 이제 갚아야하잖아?,
그 전세금이 세금문제나 이래저래 상황 때문에 엄마가 cma통장 개설해서 이자를 불리고 있는 중. (온가족 동의 하에 )또 계좌이체 한도 때문에 한번에 입금을 못해서 계속 딜레이 되고있는데 ........
그리고 할머니가 갚아준 돈(전세금) 안엔 2층집 이모의 전세금도 포함 되어 있던거지? 그래서 칼 사진 협박한 아들이 돈이 필요하다며 천만원 달라고 해서 일단 그거 줌.(이건 이모의 전세금의 일부를 준거) 그리고 그 엄마랑 나랑 돈빌려준 금액도 이걸로 제해서 보낼거고. (이건 합의된이야기임) 지 돈도 못갚는 주제에 ㅋㅋㅋㅋ 암튼 결론은 돈도 그런돈 다 제하고 순수 남은 돈들이 할머니 통장으로 다시 들어갈건데, 왜 자꾸 돈에 집착하고 우리가 돈을 갖고 튀지 않을거라는것도 알면서 저렇게 날뛰는걸까 ?





지금도 이거보다 더 큰 사건은 방관하면서 돈 안보내니 널(엄마) 고소하겠다 계속 그러고있음. 그와중에 내 톡은 안보면서 온가족이 고소하기로 합의 봤다는게 너무 웃김.

그리고 엄마가 흥분할 때마다 말도 횡설수설 잘 못하고 그걸 빌미로 그렇게 틈타서 몰아붙히니까 엄마가 주체를 못하고 막말을함. 그때를 빌미로 2층집 이모가 가스라이팅을 엄청하게되는거ㅠ
그 이모는 결핍을 인정을 안하는데 어느누가 도와주고싶겟냐고
(나는 처음에 엄마편도아니고 이모편도 아니었음. 둘다 공감해주면 더 그럴 스타일이라 어느누구의편도 되지 못했음. 그러니 +++조금이라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는거고... 그리고 나는 사건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나 2층집, 할머니 셋 다 불쌍하게 여겼음)

그와중에 그이모는 다른이모들한테 말할 수 나있지 엄마는 하소연을 해도 니가 참아라라는 말을 계속 듣고 무조건 니잘못이다 라고하니 가족들에게 하소연할 사람 아무도 없음. 근데 문제는 그 화살이 나한테 오는데 나는 이 스트레스를 어디다 풀으라는거지 ..?



그 아들들 입장은 계속 자기들이 참았데. (항상 보면 누가먼저 시비걸었는데??? 가족 내에서도 엄마 겁나 무시했잖아 ㅋㅋ) 둘다 백수임. 오토바이 배달은 하는건지 마는건지 꾸준히 안하고있고 그리고 장애인은 끄떡하면 엄마한테 내 눈처럼 되라고 맨날 그럼ㅋㅋ

너무너무 억울해서 울음도안나와 ㅋㅋㅋ 그 장애인이 가족들이 자기편 들어주니까 계속 지가 옳은줄 알고 계속 나대고있고,,
그냥 그렇게 우리만 비정상인채로 끝났어. 상황 마무리되면 몇 달뒤에 아들 두명 이름으로 피해보상 위자료 청구하고 싶은데.


내가 생각하는 2층집 이모가 엄마를 싫어하는 이유:

원래 모든일을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자신의 불편함 때문에 못하게 됨. 근데 그걸 엄마가함.(지가 해야하는데 못하니까 질투하는거지)

나 어떻게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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