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부인이 상복입고 조문객 받는게 맞나요?

공지사항 25.08.28
두서없이ㅜ쓰는거 이해부탁드립니다ㅜㅜ

저는 2년 반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과거형 인이유는 한달전 헤어졌기 때문이죠

헤어지게된 이유는 다 전부인문제였어요
이혼을 했지만
전 남친에게는 자녀가 둘이 있어요
첫째 아이가 자폐아라서 양육비도 많이 주고
전부인과 교류하면서 아이를 보러가면 아이만 보고
오는게 아니라 전부인집에서 2박3일씩 자고오고
같이 아이들 케어하고 그랬었죠
같이 아이들을 보고 하는것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전부인집에서 자고 오고 하는건 기분이 항상 좋지
않았고 그래서 매번 아이들을 보러 갈때마다
저희는 싸웠습니다


이번헤어짐도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주일 휴가를
받았는데 전부인과 같이 휴가를 간다고 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있다가 목요일부터는 저랑
시간을 보내기로 했었는데
그걸 깨더라구요 저는 목요일날 이미 휴가를 낸상태였는데 너랑 목요일 금요일 같이 시간 보내면
주말엔 또 혼자 머하냐 그럴빠엔 본인 고향가서 애들이랑 시간도 더 보내고 지인들도 만나고 시간 보내다가 토요일날 오겠다 하면서 약속을 깨버리길래 전 너무 화가났죠

그래서 개판 싸우고 헤어졌어요

근데 평소 전 남자친구 아버님이 지병이있으셔서
아프셨는데 돌아가셨다는 부고 문자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도 아버님이 살아생전에 뵙고 인사드렸던적도 있고
같이 병원에도 모시고 가고 그랬어서
장례식장에 찾아가볼까도 싶었지만
불편할수도 잇을거같아서 부의금과 카톡만 하나
남겨놓았어요

그런데 장례식장에 다녀온 지인한테 소식을 들었는데
같이 상복을 입고 전부인이 조문객을 맞앗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부고문자에 며느리 해서 전부인 이름이 올라왔더라구요?
이게 가능한건가요?
저는 상을 치뤄본적이 없어서ㅜ모르겠어요..

이게 맞는건가요?

전남친의 어머니 이름은 이혼하셔서 부고에 빠져있는데
어머님이름은 빠지고 이혼한 전부인이름이
올라간것과 그 전부인이 상복을 입고 상주노릇을
한다는게 저는 너무 그냥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지 전남친이 그 전부인과 다시 합칠일이
생길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마무리가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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