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정상인 만나는게 힘들다.

공지사항 25.08.29
생산직 1n년차인데 그동안 직접적으로 거쳐간사람만해도
10명 이상은 된다.
일잘하는 직원도있었지만 그런직원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상식밖의 사람들이었다.

1. 8시30분~20시30분 주야로 교대하는데 8시10분쯤에 와서 교대해준다.씻고갈사람 씻고 좀 쉬다가란 암묵적인 룰이라 해야할까?
하지만 그 신입은 8시30분에 와서 20시10분에 갔다. 내가 시간맞춰와라 아니면 너도 20시30분에 가라 친히말해줘도 교대해줄시간엔 이핑계 저핑계 대가며 또 30분에 와서 차장한테 토스하니 욕먹고 쫓겨남.

2.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신입직원이 나한테 말을걸었다.여자친구 건강검진 위내시경때문에 수면마취해서 간호해줘야하는데 조퇴해도되나요? 사람들이 사람 당황시키는것도 여러가지구나라 생각했음.


3.나이40넘은 형인데 adhd가 분명하시다.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한시도 가만히있지않고 일하는데 오로지 핸드폰과 담배가 1순위.
일좀가르칠라고 일시켰더니 시간이 지나도 오지않았다.
전적이있어서 다른직원한테 그형담배피느라 늦은거지 라고물으니
맞단다.그직원이 그형한테 형혼날거같은데요 하니 괜찮다라나 뭐라나..정말 괜찮을까해서 그형한테 큰소리내니 나랑안맞는거 같다고 일못하겠다고 해서 잘가라고 했다.그러고 그형은 다른조로 갔다.

4.경계성지능장애 같은 직원인데 한국말로 말해줘도 못알아먹어서
2-3개월하다 보냄.

5.외국인직원이 있음 나한테 사장님이라고함.졸지에 사장님되서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그 외국인은 구라도 잘치고 돈벌러왔으면서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임. 믿진않지만 맨날 엄마가 아프고 엄마가 자기네 나라에서 한국으로 자주왔다갔다함.그핑계로 회사 자주빠지고 자주일찍가서 한소리 했었는데 오늘은 다섯시쯤와서 졸리다고 다섯시반에 간다해서 짤리고싶음 가라했더니 잠깬거같음.

당장생각나는것만 써봤는데 나도 그들입장에선 정상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상식밖의 사람들이 많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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