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볼 줄 아는 눈 생기고 예상이 들어맞음

공지사항 25.09.01
(넋두리, 댓글x(
친척들 사이에서 왕따당한 다는 글 몇 개 읽어보고
나니까 내 경험담을 얘기해 주자면


만만하거나 좀 많이 뚱뚱하거나 뭔가 하자 있는 모습을
의도치 않게 보였으면 친척도 사람이라 왕따
시킬수도 있음. 근데 걔중에는 우리 집안처럼
어른들이 한가닥 하니까 무서워서 진짜 티 안나게
왕따시키고 잠수타는 애들도 있으니까 본인이
느낌 안좋다 싶고 위의 조건에 해당되면
왕따당하고 있거나 왕따 당할 확률 있다고 보면 됨

1. 나는 어떤 계기를 통해 살을 10키로 정도
뺀 적이 있는데 그 때 사촌들이랑 갑자기 친해졌음
그게 다 성인되고 또 독립하고 결혼 하고 취업해서
만나지 못할 나이에 그렇게 됨.. 그 전에는
내가 역변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나이(초등학교 4학년)
때에 갑자기 대놓고 왕따시키다가 어른들이랑
좀 나이많은 사촌오빠가 뭐라하니까
명절날 핑계대고 안 오고 사촌언니 중 한 명 결혼식날
다 모였을 때 내 몸을 위아래로 훑더니 수근거렸음
그런 걸 보고 사촌은 남같은 존재라서 가까워 질 수가
없구나 생각했는데 그 후로 2년 뒤에 내가 친척과
전혀 관계없는 모종의 이유로 살 빼서 5키로, 10키로씩 빼서
명절 때 마다 살 계속 빠져서 나타났더니 나랑 말 섞어 본 적도 없는 사촌오빠가 진짜 친오빠 노릇 하고 데리고 다니면서
가족들한테 내 칭찬함;;;;; 물론 외가쪽에 스스로 성격 까칠하다고 어필해서 말 안걸고 째려보던 사촌도 그 성격 간데없고 잘해줌

물론 나는 언제부턴가 왕따를 당하고 삶의 희망과 목표를
바꾸고 긍정적으로 살아서 나를무시하든 말든 신경을 안써슨데 또 어떤 사건을 계기로 친척들이 무시하면 그만한 이유와
또 너무 당해주지만은 않고 각성해야겠다 생각함

근데 진짜 사촌언니 중에 질안좋은 년이 나를
만만하게 보다가 장애인 취급해서
언니가 산 팔찌 이쁘다고 칭찬했는데
이런거 마트에선 못산다고 딱 선그음
어릴 땐 그게 무시하는지도 모르고 넘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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