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직원복지카드 쓰는 내친구

공지사항 25.09.01
안녕하세요 30대주부입니다

제목그대로 제 남편복지카드쓰는 친구이야기입니다
모임에서 얘기하다가 모임멤버 중 한친구가 제남편직장다니는곳 물어봐서 얘기했더니 그럼 그회사 어디어디 직원할인 많이되지않냐고 말나오고 부터 옆에서 듣고있던 딴친구가 담에그럼 나랑 같이가자 나도살거있다면서 한번 두번가기시작하더니
이젠 한달에한번 꼭 가게되는거같아요.

친구가 카톡이옵니다. '너언제시간되?우리남편이 뭐좀사야대서 너만나래, 남편이 이게 필요한데 빨리 사야대니까 너만나고오래.....'등등..거의 남편이 만나고 오래~위주로 말을 통보식으로 봐야된다고 나오라고 합니다
첨엔 저도 살게있으니까 별생각없이 같이가곤했는데 이제는 제가 살거없어도 부르고 애들이 공휴일에 집에서 쉬는 상황에도 불러내서 애들데리고도 가봤습니다. 애들아픈날엔 이번엔 안될거같다고 거절도 해보지만 되는날까지 기다리겠데요...자기가 사용한 금액만큼 저한테보내준다고는하지만 카드맡겨놓는 사람마냥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어쩌다 한두번도아니고 매달 불러내는데...이정도면 본인이 미안해서라도 그만해야되지않나요??? 제가 거절을잘못해서 어떻게 해야 잘 거절할수있을까요.....ㅠㅠ

아!!만날수없는날엔 온라인으로 구매해주라고 부탁하길래 남편한테 고민털어봤더니 남편은 호구냐고 온라인구매시작해주면 이제 더 당연하다는듯이 이거시켜줘~로 계속 해줘야한다고 끝도없을거같다고 이제 그만 하라고하는데 상대쪽에서 자꾸 밀어부치니까 저도 호구처럼 다시 만나게되네요.

저도 그냥 싫다고 말하면 그만인데..이런거로 고민글까지 쓰다니.. 거절 잘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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