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이해해야하나요?

공지사항 25.09.04
현재 신랑이 출퇴근을 시켜주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여자가 신랑 회사에는 사촌동생으로 얘기가 되어있고
현으로는 그냥 전형수입니다

글이 엉망진창입니다 이해하고 봐주세요

사건의 발단은 아주버님이 살던 여자랑 이혼하고 다시 그여자랑 살겠다고 데리고 와서 같이 살다가 가족들한테 들킬까봐 그 여자가 사는곳이 아닌 저희가 사는 지역에 방을 구해주고 내보냈고 일자리 구하다가 신랑이 다니는 회사에 취직을해서 신랑이랑 출퇴근을 하고있다가 제가 신랑의 낌새가 이상해서 제가 한번 뒤를 밟았는데 그때 그 여자를 출퇴근 시켜주는걸 알고
그날 아주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저는 출퇴근 시켜주는게 싫다고 했는데
지금 회사에 사람이 없어서 당분간만 출퇴근 시켜준다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허튼짓을 안하리라 믿고요..
그런데 계속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신랑몰래 위치 추적을 했는데 분명 저한테는 잔다고하고는 그여자가 지내는 숙소에 위치가 뜨는겁니다
신랑을 믿고 출퇴근 시켜주라고 했는데...
둘이 만나서 무슨짓을 했는지 저는 알길이 없고요
그러다가 제가 출근하고 뭔가 찜찜해 위치 추적을 하니
그 여자가 지내는 곳에 위치가 떠서 일하다가 잠시 집에 일이있어서 다녀온다하면서 그 여자 집앞에가서 문을 두드렸더니 대답없다가 한번더 두드리니 문이 열리더라구요 그리고는 보이는 신랑 모습..
진짜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제가 왜 여기 왔냐고 따지니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다주고 가려고 했다는 겁니다
아니 샌드위치 사다달라고 그걸 사다주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전에도 그러지말아달라 사다달라고해도 해주지말라고 말을 했는데 출근안할까봐 사다주고 달래고 가려고 했답니다 진짜 말이 안나와서...
그럼 그전에도 저몰래 이렇게 해줬다는건데
둘이 아무일도 없었다는데 믿을수가 있을까요?
지금도 그 여자 출퇴근을 시켜줍니다
올해까지 사람이 구해질때까지만 참아달랍니다
제가 참고 기다려 주는게 맞는걸까요?
그 여자애도 생각이 있다면 제남편한테 먹고싶은거 사다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신랑이랑 그 여자랑 있을때 난리친걸로 신랑이 저랑 이혼할 생각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그냥 참고 기다려주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이혼을 하더라도 내지르는게 맞는지..
저는 아직 신랑을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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