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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니라 저희아이 반에 장애아동이 있는데요
올해 7세반이 되면서 작년 7세 남자아이 한명이 8살인데도 같이반이 됐더라고요 선생님께 물어보니 장애아동은 1년 유급하여 더 다닐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현재 그 장애아동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신학기때 부터 딸아이가 같은반 오빠가 자꾸 자길 때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빠가 아직 서툴어서 그렇게 표현하나 보다 이해해주고 때리지말라고 말해라 자꾸 그러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했어요 근데 현재 9월인데도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하게 딸아이를 때리고 힘들게해요 듣기로는 저희 딸아이만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냥 반 전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거 같아요 8살인데도 대소변을 제대로 못가려서 선생님이 혼자 담임이신데 그아이 배변을 치우시느라 교실를 비우는 일이 잦고 수업중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거나 장난감 뺏기 망가트리기 등등 수시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여자아아이에게 좋아한다며 안기거나 몸을 쓰담는등 스킨쉽도 막 한다고 하다고 저희아이도 몇번 오빠가 자기를 만지고 뽀뽀하려고 했다고 싫다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반복적이라 저도 참다참다 선생님께 주의를 달라고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어린이집 가기싫다고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반이 된후로 몇개월 가량 장애아동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피해를 보니 너무 화가나요 장애아니깐 이해해야되는건가요? 그 부모는 사과한마디로 없어요

솔직히 8살인데 초등학교에 안가고 어린이집 다니는게 맞는건가요? 같이 다니는 애들은 무슨죄인가요

선생님은 죄송하다고만 하고 저는 선생님의 사과를 듣고싶은게 아니라 그아이가 퇴소해줬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평화롭게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잘했는데 올해 그 아이와 반이 된뒤로 매일매일 이런 상황이니 어린이집을 옮겨야 되나싶고...현재 어린이집이 집과도 가깝고 선생님들도 좋고 아이 친한 친구들도 많이 다녀서 옮기고 싶지 않는데 그 아이 한명때문에 고민이되네요 조금만 버티면 졸업인데 계속 이렇게 참아야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