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겪은일로 속상해요

공지사항 25.09.14
초등2학년 남아이고 친구랑 논대서 1시간30분정도 놀다오라고
시간이 지나도 전화가안와서 데리러 가는데 형아들무리에 둘러싸여서 어떤아이가 울고 있는데 보니까 저희 아이인거에요!!
놀라서 막 뛰어갔더니
지나가신 아주머니께서 저희아들을 달래주시는 상황이셨고
아이친구는 놀라서 울기직전 우리아이는 오열을 하고 있었어요
형아들4명이랑 대치상황이었는데!!
무슨일인지 아이는 우니까 대화가 안되서 형아들한테 물어보니
형아들 말인즉슨 편의점옆에 자전거를 주차했는데(요즘유행하고있는 픽시자전거)
아이가 자전거를 넘어트려서 사과를 받으려고 했는데
실수라고 해서 사과만 받고 넘어가려는데 미안해요 라고만 하고사과하는법 학교에서 안배웠냐고 훈계를 하고?있는 상황이었다고
오히려 우리아이가 반말에 형아들한테 소리지르고 대들었다고

속상은 하지만 아이가 실수를 했기에 형아들한테 사과하고
음료수사주면서 아무리 그래도 고학년형아들4명이서 저학년 아이한테 그러면 되냐고 앞으로 학교에서도 마주칠텐데 인사해주고
잘봐달라 하고 아이를 달랠겸 근처 카페에서 아이랑 아이친구한테
사건에대해 물어봤는데

사건의 논점은

1. 편의점옆에 자전거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아이랑 아이친구가 놀면서 자전거를 못보고 넘어져서 자전거가
넘어짐
2. 자전거 주인인 형은 순간 화가나서 욕을함
근데 자기는 우리아이한테 욕을 한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욕을 했다고 함
3. 근데 형아친구들이 우리아이한테만 뭐라고 함
아이친구랑 그형아들중 한명이 구면인지 얘는 착해서 안그랬을거라고 아이가 아니라고 우리둘이 놀다가 실수로 같이 넘어져서 같이 그런거라 했더니 형아들이 우리아이한테로 몰아감
그때부터 우리아이는 억울하고 실수로 부딪친건데 형아들이
몰아붙여서 화가남
4. 사과하라고 따지니 우리아이도 자기만 몰고가는 형아들한테
화가나서 그럼 자전거를 왜 여기에 세워두냐고 따짐
그랬더니 형아들이 욕설과 함께 엄마번호 대라고 이게 얼마나 비싼 자전거인지 아냐고 돈으로 물어내라고 겁을줌
아이는 일이커지니 그럼 로블록스게임머니같은거? 주겠다고 함
형아들은 얘가 약을올린다고 생각함
5. 형들이 아이한테 욕설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아이가 사과함!! 자전거주인인 형은 사과받았으니 됐다고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친구들이 사과를 누가 주머니에 손 넣고 하냐부터 너는 학교에서 사과하는방법 안배웠냐고 어떻게해서 미안하다 하라고 그때부터 또 아이한테 겁을 줌 이때부터 우리아이도 잘못한부분은 형아들이 겁을주니 쎈척해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소리지르고 반박하면서 형아중 한명한테 만만하다고 함!! 집에와서 들으니 만만하다고 한 형아한테 그렇게 말한이유는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해서 힘 하나도 안쎄고 만만하네 함 !!
형아들이 그때부터 화나서 아이한테 따지고 지나가는 친구들 및 어른한테 얘가 우리자전거 넘어트렸다고 소리지름!!

친구들이 그때부터 아이한테 겁을줌 엄마번호 주고 자전거 물어내라고 이게 얼마나 비싼자전거인지 아냐고 돈물어내라고 겁을줌

이 사실을 들으니 자기들 불리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오열하는 아이를 한번더 등떠밀어서 사과시킨 제가 너무 화가나서 편의점으로 다시찾아가서 아이들을 불러놓고 너희가 욕설을 하고 엄마한테 돈 받아내겠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디면서 그런 이야기는 쏙 빼놓고 우리아이가 형아들한테 악을쓰고 소리지르고 반말한거만 이야기 하느냐!! 그리고 자전거는 실수로 넘어트린건데
그럼 더이상 어떻게 사과를 하냐고 자전거 돈 물어내라했다던데
한번넘어진걸로 문제가 생길정도면 내가 물어줄테니 엄마번호 달라 저도 흥분을 했는데 아이들이 자기들이 욕설과 겁준거 죄송하다 사과해서 저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어찌되었던 우리아이도 형아들 한테 개기고 반말한거 교육시키겠다 앞으로 지나가다 마주치면 겁 주지 말고 인사하고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하고 집에 왔는데

우리아이혼자 넘어트린것도 아니었고 실수로 넘어트렸고
옆에서 아이친구는 무서워서 아무말 안했다고 하는데도
속상하네요!! 둘이 같이 놀다 넘어져서 자전거 넘어진 사실을 집에와서 알게된거예요 아이입장에서 보면 형아들이 자신말은 안 들어주고 우리아이한테만 몰아가고 겁을 줘서 자기딴엔 게임머니로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욕설과 겁을 줘서
쎈척해서 싸우려고 했다는데..

그래도 형아들이 착한편이니 어른이 이야기하니 죄송하다하고
인정하는 모습에 저도 다시한번 사과를 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진게 너무 속상하네요..혼자서 얼마나 놀랐을까
형아들은 말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말을 잘하는데 얘는 아직 아기처럼 말하니 내가 그 순간 없었다면 혼자 정말 억울했겠다!!
지나가던 어른도 너희지금 학폭하냐고 분위기가 그랬나봐요!!

집에오는길에 괜히 속상하고 화가나서 혼내고
그럼 너 친구는 왜 가만히 있었냐 너편 들어달라고 했어야지 속상해서 한마디 했더니 괜찮아 내가 싸워서 이기려고 했는데 내가 지켜주려고 했는데 못했어.... 그말을 들으니 안쓰럽고 속상하고
요즘 납치사건들도 뉴스나오고 워킹맘이라 아이혼자 하원하고 학원가는데 걱정이 되는 밤이네요

형아들이 욱해서 혹여나 한대라도 맞았으면 정말 큰일날뻔했는데
다행히 형아들도 그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저학년을 상대로
4명이 아이한테 겁주고 돈으로갚으라 자전거 한번 넘어트리면
200만원물어줘야하나요???어이가 없어서 화가나더라구요 프레임만 200이고 어쩌고 하는데 저한테도 돈 이야기를 하는데 자전거 주인인 형아는 오히려 가만히 있구요... 아이를 더 단속시켜야겠죠

그리고 무슨 배짱으로 형아들앞에서 쎈척하며 싸우려한건지
겁도없이 ㅠㅠ 오열할거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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