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청첩장

공지사항 25.09.16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친하게지내다가 바빠서 연락도 1년에 몇번 만남도 1년에 몇번 하지만 몇 안되는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지방에서 결혼을 한다고 해서 사실 부담스럽다? 라고 잠깐 생각했으나 안가기엔 찝찝해서 가기로 생각하고 청첩장 때문에 만났는데 그 친구가 계산할 기미가 안보여서 제가 먼저 아무렇지 않게 계산하고 카페가서는 그 친구가 계산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고 청첩장 받고 헤어지고 집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청첩장 주려고 약속을 잡은건데 밥을 제가 산게 그런가 싶어서 찾아보니 원래 청첩장 줄때는 주는 사람이 밥을 산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아무런 생각없이 사고 그 친구가 얼마 나왔는지 보내줘 라고 했는데 본인이 그거에 대해 아무 말 없어서 저도 먼저 얼마 나왔으니 보내달라 하기도 뭐해서 아무말 안하고 있는데 잘못된걸까요?
(참고로 금전적으로 어려운 친구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게 저렴하게 알아보긴 했지만 유럽 한곳을 간다고 하기에 돈이 부담스러운거 같지는 않아서 더 의아하기도 하고 저도 사실 결혼식이 멀어서 갈까말까 했는데 서로 바쁜데도 약속을 잡아서 청첩장 주려고 하기에 나한테 정말 주고싶구나 라고 생각해서 저도 마음이 변한건데 지금은 혼자 착각한건가 싶었네요)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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