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빛나던

공지사항 25.09.19
나에겐
당신은 빛나고 빛나고 또 빛나
당신은 전혀 모를걸…
난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냥 철없는 나잇값 못하는 가벼운여자
마음을 품고 산게 너무 오래돼서
실망이 너무 큰건 어쩔 수 없나봐
내가 나빴다면,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것이
도리이고, 묻지 않고 기다려주는것,
확인하지 않는 것, 평소와 같이 하는 것들이
아픈사람을 덜아프게 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세상은 참 좁아.
너무 좁아서 당신을 벗어나려고
반대로 이사를 왔는데.. 당신을 아주 잘 아는 사람..ㅠㅠ
이라는거야. 말이안돼..
오고가는길, 행복하기도
그립기도 했던 길이 좋아서 내가 하는일에
좋은영향을 주는 곳이야. 그래서 참 좋아
시작하게 된것도 당신덕분이라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다 막고 싫어하니 받아드리곤 있지만..

내가 짐작했던 이야기,
심지어 당신이 좋아하는 그사람과
한지붕에 살고 있다면 놀라겠지..
가슴에 조용히 담고
죽는날까지 살았어야 했는데…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그사람인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미안해서
널 밀어낸것도, 사라진것도,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상처와 원망으로 남았다 한들
나는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단걸..
다 내탓이니까…

따뜻하고 다정하고 안온한 사람
꼭 만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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