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공감능력이 없어서 힘들어요

공지사항 25.09.20
또 동생과 차별당하는거 같아서 너무 서럽습니다
저는 18살 남동생은 16살입니당

유치원 이후로 엄마가 저한테 감정표현을 한적이 거의 없어요 물론 유치원때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사랑해라는 말을 저한테 해준 기억만 조금은 남아있어요 그뒤론 한번도 없구요 참고로 감정표현은 가족중 그 누구한테도 하지않으세요 대표적으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먼저 제가 중학교때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하고 온 날 밤에 제가 울면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하니 처음 저한테 한 말이 그러게 거길 왜 따라갔어 입니다 이후로 애초에 그런 애들이랑 아는사이로 지낸게 문제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나지 않은게 문제이고 등등 제 탓을 하셨습니다ㅠ 폭행을 당해서 경찰쪽으로 일이커지니 경찰서에 부모님이 불려가실때마다 항상 거길 왜 따라가서 일을 크게 만드냐고 하셨습니다 그 기간동안 가해자를 탓하는 말이나 저를 위로하고 괜찮냐는 말은 들을수 없었습니다 학교에는 한번도 오신적 없으시구요

남동생은 최근 일이였습니다 남동생과 그 친구들이 수련회가서 레일바이크를 타던중 앞에 여학생들이 타는 레일바이크를 고의로 여러번 충돌해서 잘은 모르지만 여학생들 목이랑 허리가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이 일로 학폭이 열였는데 저와 다르게 남동생한테는 넌 잘못한거 없다 여학생들 엄살이 심하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학교에 찾아가 따졌다고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큰일이건 자잘한 일이건 항상 이런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마 주장은 다를수 있지만 저는 저렇게 듣고 느꼈습니다..엄마한테 사랑받고 싶고 위로받고싶은데 왜 저는 안되는걸까요 제가 미움받고 있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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