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 올려봄

공지사항 25.09.22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봄

우리집은 재혼가정인데 친엄마 친아빠 엄청 안좋게끝났어
이혼 후 몇개월만에 나는 아빠재혼가정이랑 같이 살았는데, 새엄마는 우리가 만족스럽지 않았겠지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가정 이꾸려고했어

새엄마 가정 아들 둘, 나 언니 이렇게 10년정도 살다가 언니가 반대결혼을 하게되면서 우리랑 인연을 끊었어
10년 후쯤에 언니가 아파서 돈이 필요하다고 친아빠가 아닌 새엄마한테 이야기를 한거야
(언니가 파키슨병에 걸렸어)
친아빠는 좀 무서워서 씨알도 안먹힐 것 같았나봐

사실 새엄마는 언니가 너무 괘씸해서 도와주지 않았는데, 나라도 나설까 했는데, 혹시 이 시작으로 돈 받으려도 그러나 하는 의심도 한것도 있어
그러는 중에 언니가 너무 아프니까 친엄마를 만나게 된거야

언니랑 친엄마랑 이야기를 둘이서 했겠지
나한테도 연락 오더라구
근데 20년 만에 연락온 엄마, 10년만에 연락온 언니
사실 갑자기 너무 감당이 안되더라구
그래서 이전에 내가 몰랐었다며 여러이야기를 하는데 좀 심한 얘기들이였어
근데 난 그런거에 개의치않아 그런건 모르겠고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난 중요한 사람이거든
어쨋든 친엄마는 20년동안 연락없이 지냈고 내가 필요할 때 없었어
나 이렇게 내 입장을 얘기하니

아빠, 새엄마한테까지 이야기가 들어갔어
사실 아빠가 많이 몸이 안좋으셔.. 그래서 친엄마가 나타났나라는 의심도 솔직히 들어 타이밍이 이렇게 갑자기?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친엄마한테 내입장을 얘기할때 새엄마가 어떻게 보살펴줫다 친아빠가 어떻게 해줬다 이런말를 일부러 빼고 나랑 친엄마의 관계에서만 이야기했어
근데 새엄마는 너가 새엄마랑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안해서 친엄마 이야기가 아빠 귀까지 들리게 한거래

사실 그 연락받고 아빠가 많이 몸이 안좋아지게 됐는데, 이게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내가 아빠를 위독하게 만든거야?

사실 난 일부러 새엄마아빠 이야기를 배제했거든, 니편내편하면 오히려 싸움만 더 커질까봐

진짜 오늘 새엄마가 그렇게 얘기하는데 머리에 머 한대 맞은것처럼 머리가 울리고 토할것같더라

많은 얘기를 짧게하려니 이해가 안될수있을것깉은데 감안하고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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