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먹는 족족 찌는 몸인데 20대에 65kg맥스 찍고 현타와서 이렇게 이쁜 나이 이몸뚱이로 밖에 못살 인생이면 뭘하든 실패할 인생일거다 이 생각으로 단기간에 저녁굶고 운동으로 65kg에서 51kg가 됐어 한 5개월 걸렸나

워낙에 먹성이 김밥 혼자 8줄 먹어야 배가 찼고 라면이나 짜파게티는 한봉 먹으면 부족해서 이것저것 먹는게 칼로리가 더 커서 아예 3봉지씩 끓여 먹었고 주변 남자들 보다 몇배는 더 먹던...

물론 51이 된 상태에서도 식욕은 그대로야 전처럼 다 먹어 위가 줄어든다?절대...
참는것 뿐

근데 51까지 뺀 걸 10년정도 유지하다가 술 친구 과식으로 56kg까지 가서 또한번 고비가 왔길래
식이. 유산소. 근력으로 47.7까지 뺐어

허리는 65일때 32인치를 입었는데 지금 47.7kg 허리는 24인치

주변에서 난리가 났지 오랫만에 본 친척들은 니가 ㅇㅇ이 맞냐고 놀라 자빠지고 큰엄마는 내손잡고 우심
그만빼라고

내가 궁금한건 내가봐도 과거에 비하면 사람됐지
완전 다른사람이지 65에서 47은

근데 난 빡샌 식이도 아니고 운동도 그냥 퇴근 후 유산소 1시간 근력15분 그게 전부거든 술도 자주 마셔
워낙 대식가였어서 그런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도 65와 47의 차이는 크게 느껴질까?이게 궁금해 어느정도 체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