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업종에서 돈 많이 벌면서 느낀점..

공지사항 25.09.23
화물차를 몰고 있습니다.
월급500만원에서 700만원 정도를 성과에 따라 매월
차등지급 받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많은데
인맥이 중요해서(그게 다 돈으로 이어집니다.)
어떻게든 서로 친해지려고
알게 모르게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건 공부를 하자! 독서를 하자! 입니다...
솔직히 월급500에서 700만원 정도가 적은 돈은 아니어서
이 직업에 만족하는데요....도무지 여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가 않습니다..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초등학생이 이 아저씨들과 대화해도 답답하다고 할 정도의 수준인 분들도 많이 봤고

편의점에서 사온 커피 쪽쪽 빨아먹고 바로 바닥에 내 팽개쳐서
버려버리는 인간들도 많이 봤습니다.

몸에 문신한 사람들도 있는데 문신은 과학이다...뭔말인지
아시죠?...

훔..제가 속한 여기는 국가시설이라고 봐도 무방한 곳이어서
나라의 보호(?)를 받는 그런 직업인데요..

최근 국가간의 세력다툼도 심해지고 하면서 제가
일하는 이곳도 언제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 아저씨 할아버지들은 그런 걱정도 없이 그저
돈 많이 버니까 어깨에 힘주고 히히덕 대는거 같아서
바보 같아 보입니다....

저 사람들과 어울릴 시간에 책이나 한자 더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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