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이성동료와 카톡 어디까지

공지사항 25.09.24
제목 그대로 이성동료와 카톡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남편이 퇴사한 직장동료와
결혼 후 이틀걸쳐서 하던 카톡이
거의 매일로 늘어났습니다
물론,결혼 전에도 하긴 했습니다

일적인 카톡보다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게임하거나 내기해서 맛있는 것을 사주는 등
사적인 내용이 주고
열살 어린 퇴사자가 남편의 이름을 부르거나
반말을 합니다

딱 한번이기는 하나
주말에도 카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신행가서 조그마한 선물도 사달라 해서
샀었구요.

남편은
그 동료와의 티키타카가 재밌었고
본인이 죽어도 부끄럽게 행동한 것이 없고,
그냥 되게 친한 직장동료라고 말을 합니다
너무 친해져서 좀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다 합니다

왜 딱 잘라서 행동하지 못하냐라고 하니
본인도 그렇게 하고싶지만
자기 성격상 남에게 싫은 소리 한 적 없고
대표의 딸이라 보니
귀찮은 적이 있어도 어쩔 수 없이 했다 하네요

톡 내용을 보면 애정표현이나
사적인 만남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아니라고 하기엔
칼답,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카톡,
제가 모르는 내용까지
있었습니다

다만 남편의 회사가 가족운영이고
서로의 배우자를 보여주고
소개하는 등 되게 가까운 분위기 입니다

남편을 믿고 아니고를 떠나,
남편의 입장에서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데
제 생각이 맞다고 주장하는 건지

남편말대로 저 또한 다른 이성과
그러한 소통을 해도 괜찮은건지

제가 여지껏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모든것이 부정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가는 것 같아요

저도 직장인이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친밀한가요?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3211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