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vs쓰니 문제해결...

공지사항 25.09.26
하.. 할많하않.. 조언이나 생각알려주라 일단은 난30초반 남친은 40초반이야

사건의 발단은 말이지.........
우리는 서로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사귀게 되었고
일하는 곳에서 어떤 이쁘장하게 생긴 나보다 1-2살 많은 여자를 보게되었어(살짝 하얗고 얼굴 동그란 머리긴 이쁘장한 스탈)이쁘네 하고 넘어갔지.

그리고 난 남친보다 먼저 퇴사를 하게 되었어
평소처럼 같이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내가 누구랑 톡하는지 장난치듯이 물어봤는데 우물쩡대더라.회사사람이라길래 누구냐고 물었고 첨엔 안알려주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폰을 뺏어서 보게됐어
누군지는 말 안해도 뻔하지// 그 이쁘장한 여자언니엿어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 나몰래 톡을 많이 하고 잇더라구
나한텐 카톡 한줄 보내면서 그여자한테는 2-3줄 보내고..(오빠라고 부르기도 하고 일적인 뒷담화얘기도 하고 뭐먹는지 사진같은것도 보내기도 하고) 가슴이 많이 아팟지.울고.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대화를 했어

나냐 그 여자냐 선택을 하라고
그랫더니 그여자를 선택하더라(하..) 잡는다고 맘이 돌아와도 머리는 딴데 가있을텐데 어떡해하겟어
나도 체념하규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 이랫지
(동거중이라 갑자기 나가버릴수가 없는 입장이라 그냥 하우스메이트처럼 그냥 동거인으로 친구처럼지내자고 함)

울면서 그렇게 하루가 가고 나도 한결 가벼워진느낌이 들고
그러다가 갑자기 또 허망하고 우울하고 화가나고 기분이 수시로 변하더라 싫었다가 다시 만나고 싶다가도 화가나고.

몇일간 말 안하다가 아무래도 같은 집에 사는데 둘이 연락하고 전화하는 그꼴은 내가 옆에서 볼수가 없겟더라고 ㅂㅅ같이 내가 잡앗어 연락안하면 안되겟냐고. 그랫더니 나한테 일말의 정이남았었는지 알겟다고 하더라

알겟다고 한 뒤에도 나 몰래 연락하다가 들킨적이 몇번 더 있어 차단했다고 거짓말하고 연락하고 . 프사 바꾸면 궁금해서 카톡하고 선톡많이 하는편이더라. 그렇게 좋앗나봐 ..;

난 정신병걸린거처럼 남친이 폰만 만지고 잇으면 누구냐고 쏘아대고 의심하고 확인하고 스스로 집착이 심해졌어 자존감도 낮아있었던거같아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내가 감시?를 하니까 당연히 그 여자 만날 시간도 없겟고 마침 남친도 그 회사를 퇴직했어. 그러면서 서서히연락을 안하게 된것같더라고(내생각?)

내 얘기는 여기까지야 정리된거 없이 흐지부지해

그냥 지금 이걸 쓰는 이유는 그 사건으로 인해 내가 좀 의심이 지나치게 생겨서 항상 남친이 폰만 만지작하면 보여달라고 하는게 횟수가 많아져서 남친도 힘들어해 처음에도 딩연히 거부를 했고 그러다가 서로 말다툼하고 소리치고 싸우고

난 너가 이렇게 날 만들었다면서 내 기억에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레파토리

남친은 그만해라 연락 안한다 제발 그만해라라면서 짜증내는 레파토리

4년사귈때 있었던 일인데 5년좀 지날때까지 그 얘기를 내가 종종꺼냈었어 내 입장에선 종종이지만 남친은 계속했다 더 많았다고 말할거야 ㅋㅋ

((참고로 사귀고 6개월 안됐을때 이런사건도 잇엇어.그 당시 집착이란 1도 모를때고 서로 폰에 비번도 없엇던 시절인데 문득 남친폰에 카톡이 왔고 메세지를 보니까 우리 강아지 얘기를 해서 ? 봤나봐 내가. 아님 여자의 직감이 온건가ㅋ
보니까 여자더라고 ? 남친과 난 그당시 강아지를 같이 분양해 키우고 잇엇어 근데 그 여자 프로필 사진이 내강아지네?? 어이가 없어서 뭐냐면서 싸웠어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잘 생각은 안나는데 그때도 흐지부지 연락안하겟다 하면서 끝났었어 )) 그후에도 그 여자 아니더라도 누군가랑 연락을 하겠구나 바람끼가 있구나 하면서 그냥 물 흐르듯이 이렇게 오래 만난거같아

내가 문제가 많은거지 어떡해야 할까 ,,
















그리거 나서 정말 동거인처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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