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이번일로 말을 하자면
추석연휴중에 만날수있는날 미리 알려달라고 몇번이야기를 했었어요 그 후 오늘 통화

남친- 아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제사준비 4일부터 할것같아~
저- 그럼 일단 3일날 개천절이니깐 보면 되겠넹
남친 - 언제 시골가는데??
저- 4일오전에 일할것같아서 그날이나 일요일에 출발할것같아
남친- 그래 일단 나 밥먹고 이야기하자
저- 아니 본다는거야 모야?
남친- 4일날 데이트하규 안자고 집오면 되겠네
저- 그날 자고가면 안되나? 나 그날 일좀만 하고 만나려는데 그럼 한 7시쯤이라서
남친- 어 아 일단 보고 아 토욘일에 일한다며 그냥 집오는게 낫지
저- 아니 보면 늦게 보게 되니깐 오빠 그 다음날 일쉬니깐 나 출근할때 집가면 안돼?
남친- 아 일단 그런줄 알게


저런식으로 애매하게 대답하는날은 항상 상황보고 정하자라는말을 많이해요
만나고 안만나고 날짜 이런것도 있지만 결정할때 남친한테 아니 저번에 그렇게 하기로 했잖아 왜 약속 안지켜줘 그러면
응? 확답 준적은 없잖아 상황보고 결정하자고 했잖아
이런식으류 대답하면 할말이 없어요.....

그래서 사람이니 100프로 약속지키려해도 안될수잇다는거안다 근데 너무 얼버무리는 애매하게 대답하는거 싫다니깐
남친은 알겠어 그럼 일단 약속을 안잡을게 이런 마인드여서 개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