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부부일까요?

공지사항 25.10.01
30대 5살 차이 부부임
28개월 아기 있음
남편은 회사원(7시 반 도착) 아내도 오후에만(6시 퇴근) 일하는 중임

평일에는 매일 출근 하기 전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거의 매일) 아기랑 놀아주거나 아침(일주일 2번 정도) 먹임
(최근에는 5일 연속 아내꺼까지 간단하게 차려줌)

아내는 잠이 많아서 일찍 자고(평균11시) 8시~ 반쯤 기상
어린이집 등원 준비(목욕,아침 먹이기,손톱깍기,옷입히기 등)는 아내가 함

아내는 오전은 자유시간인데 오후에 돌봄 선생님이 하원 시키고 집으로 오시기 때문에 매일 집안일 하고 밥 먹으면 거의 바로 출근해야 함

아내가 퇴근하면 한시간 정도 아기랑 놀아줌
남편 퇴근하면 저녁은 거의 같이 먹거나 아기 먹여줌
아내는 아기 저녁 목욕(여름에는 하루 두번) 시킴
저녁 먹이기랑 목욕을 서로 반대로 할 때도 있음

아기 재우기를 남편이 하면 아내가 아기랑 같이 자고 반대면 아빠가 같이 잠 (근데 아빠가 재워주고 아빠가 같이 잘 때도 많음. 엄마 편하게 자라고.)

엄마가 재우는 날은 보통 같이 잠들고 아빠가 재우는 날은 항상 나와서 같이 야식 먹거나 코딩관련 부업(일주일 세번 정도)을 함

주말 아침은 남편이 항상 아기랑 같이 일어나서 밥 먹이고 놀아주면 아내는 늦게는 10시까지 잘 때도 있음
아내가 일어나면 반대로 놀아주고 남편이 쉬거나 같이 놀거나 함
주말 오후 아기 낮잠시간에 같이 쉬고 오후에 같이 외출하거나 놀아줌

아기가 더 어릴때는 아내가 예민해서 일방적으로 화낸 경우가 많긴 했음
아내 복직(10개월차) 전에는 남편이 집안일 거의 다 해줌(육아도 물론 7:3 정도로 같이 했고 현재는 주말에 아내가 시키는건 다 해줌)

출산 후 서로 개인적인 약속(평일)은 약 2년 넘게 각각 5번씩 정도인거 같음 (대부분 3-4시간 정도) 외박은 당연 서로 없음

주말에는 부부동반 또는 아기동반 약속이거나 신랑 회사 출근(1년에 4번 정도) 외에는 항상 함께 보냄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현재도) 서로 맞춰가면서 소소한 행복도 느끼고 아이 중심으로 지내고 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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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인 부분 추가하자면,
아내랑 남편은 월급 세후 200정도 차이남
2년된 아파트자가-공동명의(대출있음)
차 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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